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 국채금리의 최근 급등세에 대해 "글로벌 이슈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현지 시간 15일 미 연방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국채금리 상승의 자세한 원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미 국채 시장의 성과는 세계에서 가장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현지 시간 15일 한때 5.04%를 넘어서며 19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청문회에서 이번 주말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미·중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대이란 금융 제재를 주요 사안으로 논의할 계획이라며 미국은 이란의 은행 3곳을 제재했고 중국과 매우 좋은 비공개 논의를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10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약속한 `공화당 승리 시 성인 1인당 5천달러 지급` 구상은 옹호했습니다.
그는 "미국 국민의 호주머니에 돈을 더 많이 넣어주는 게 모두의 목표가 돼야 한다"며 "재정적자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그렇게 할 방법들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홍상희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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