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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다니겠습니다'…SKY대 인재들 줄이탈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9.27 오후 03:20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다니다가 중도탈락한 학생이 5년간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7일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부터 작년까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중도탈락자는 모두 1만736명입니다.

2021년 1천971명에서 2022년 2천131명, 2023년 2천126명, 2024명 2천496명으로 꾸준히 늘었고 2025년 2천12명으로 4년 연속 2천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중도탈락자 규모를 보면 고려대가 8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가 801명, 서울대가 375명입니다.

자연계 학과별 중도탈락 수를 보면 서울대에서 전기정보공학부 26명, 첨단융합학부 26명, 생명과학부 18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연세대는 공학계열 132명, 이학계열 45명, 생명시스템계열 36명이고 고려대의 경우 생명과학부 44명, 생명공학부 43명, 전기전자공학부 36명입니다.

작년 인문계 중도탈락자는 서울대에서 자유전공학부 11명, 경영학과 8명, 경제학부 4명이 각각 나왔습니다.

연세대는 언더우드학부 38명, 글로벌인재학부 31명, 경영계열 25명이고 고려대에서는 경영학과 48명, 경제학과 24명, 미디어학부 17명입니다.

작년 3개 대학 중도탈락자의 64.5%(1천297명)는 자연계이고 인문계는 32.5%(654명), 예체능계는 3.0%(61명)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전체 중도탈락자 중 자연계 비중은 2022년 65.1%, 2023년 62.1%, 2024년 59.9% 등으로 매년 높은 편입니다.

종로학원은 자연계 학생들의 중도탈락에 대해 "연고대 자연계에서는 서울대 및 의학계열로 재입학하고 서울대 자연계에서는 의대 등으로 재입학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습니다.

2027학년도에는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의대 모집정원 증가가 중도탈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재학 중인 지방권 학생들의 지방권 의대 재입학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3개 대학의 중도탈락 인원이 작년보다 다소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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