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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째 비오고 있는데 또…일본 쪽으로 꺾는 태풍에 '초긴장'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9.28 오후 03:20
일본 도쿄 등 곳곳에서 한 달 가까이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26호 태풍 ‘수리개’가 접근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TV아사히는 27일 도쿄에 32일 연속 강수가 관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일본 기상청 관측 이래 두 번째로 긴 기록입니다.

지난달 중순과 이달 초 폭우에 이어 최근 제25호 태풍 ‘두쥐안’으로 피해를 입은 지바현에서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계속되는 비로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제26호 태풍 수리개가 27일 밤부터 오키나와 인근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리개는 북한이 제출한 이름으로 맹금류인 솔개를 뜻합니다.

현지 주민들은 잇따른 비와 태풍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한 주민은 "이렇게까지 비가 올 줄은 몰랐다. 예상보다 더 많은 비가 들이쳤다"고 했고, 또 다른 주민은 "지금 태풍 대비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수리개는 강도 3의 세력으로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 30일에는 도쿄 남남남동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도쿄와 나고야 등에도 비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어 아시안게임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수리개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서해안에 비가 내리고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29일에는 동해안, 30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비가 예상되며 이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날씨가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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