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설 연휴, 조선백자 달항아리의 멋에 빠져드는 것은 어떨까요, 조선백자 달항아리는 그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후세대 미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줬습니다.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전시회와 인상주의 풍경의 전개과정을 볼 수 있는 피사로와 인상주의 전을 소개합니다.
이양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달항아리,
완전한 원이 아닌 어딘가 모자란 부정형의 원인데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품있는 멋을 지녔습니다.
후세대 작가들은 달항아리에서 우리 민족의 조형미를 찾았습니다.
달항아리를 사서 모을 정도로 유난한 달항아리 사랑에 빠졌던 김환기 선생은 달항아리를 나의 교과서라고 했습니다.
50평생 백자의 유백색 변화를 표현해온 도상봉과 동시대작가 강익중, 구본창 고영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태어났습니다.
[인터뷰:김성은, 전시기획팀]
"풍요로움과 넉넉함의 상징인 달항아리로 우리민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밝고 화사한 풍경이 화면 가득합니다.
빛을 점점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명화 천점'에도 선정돼 있는 명품입니다.
전원풍경을 그리던 이전과 달리 도심의 품경도 점차 화폭으로 들어옵니다.
마네와 동시대 작가로 인상파의 풍경화에 영향을 미친 피사로, 앞세대인 밀레와 코로 등 바르비종파의 전원풍경화와 밝은 빛의 순간을 포착하는 인상주의 그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준모, 미술평론가]
"인상주의 풍경화라는 것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어떤 과정을 거쳤는가가를 이행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국내에서 그동안 유명작가의 작품 중심으로만 선보여졌던 인상주의 미술을 이번에는 역사적인 맥락속에서 이해 할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YTN 이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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