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안전정보

아프리카·남미 여행 지참서류 '황열병 예방접종증명서'

2013.02.21 오후 08:45
[앵커멘트]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 입니다.

[질문]

민하 씨, 혹시 운동 경기에서 옐로카드는 어떤 의미인지 아시나요?

[답변]

심판이 반칙한 선수한테 내미는 일종의 '경고 카드'죠.

[질문]

그런데 해외여행 갈 때 지참해야 하는 것으로 '옐로카드(Yellow Card)'가 있다고 하던데, 이건 뭔가요?

[답변]

여기서 말하는 'Yellow Card'는 황열병 예방접종증명서를 가리킵니다.

황열병은 주로 열대지방에서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인데요.

이 병에 감염되면 고열·두통·오한·구토 등 증상을 보이다가 3~4일 후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황달·출혈·급성신부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와 남미 일부 국가는 황열감염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가봉·우간다·코트디부아르·콩고 등 아프리카 지역과 볼리비아·베네수엘라·브라질·페루·에쿠아도르·콜롬비아 등 남미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입국 최소 10일 전 황열예방접종을 받고, 해당국가 방문 시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Yellow Card)를 휴대해야 합니다.

[질문]

일부 국가에서는 이 예방접종증명서가 없으면 출입국 수속을 밟을 수 없다고요?

[답변]

모리셔스·에리트레아와 같은 몇몇 국가의 경우 입국시 황열병 접종증명서를 요구하는데요.

이밖에도, 앞서 말씀드린 황열감염 위험지역을 먼저 방문한 후 다른 국가로 입국하는 경우에도 Yellow Card를 소지하도록 의무화된 국가들이 있습니다.

최근 이런 입국조건을 모르고 중남미 황열병 위험국가를 방문한 후, 인접국 코스타리카를 방문하려던 우리 국민들이 출발지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을 거부당한 사례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질문]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증명서를 발급 받아 소지해야 할텐데요, 출국 전 예방접종과 증명서는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답변]

황열병 예방접종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등 전국 15개 국립검역소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확실한 감염 예방을 위해 입국 최소 10일 전에는 접종을 마치셔야 하니, 이 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접종을 받으면 10년 동안은 유효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프리카나 남미지역으로 나가시는 분들은 방문국가의 질병 관련 제도를 정확히 확인하신 후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하셔야겠습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오늘은 황열병 위험지역 방문 시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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