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전 씨는 태국으로 여행갑니다.
축제가 한창인 태국거리.
흥이 난 한 분이 지나가다가 안전 씨를 툭 칩니다.
카메라 초점을 맞추던 안전 씨, 카메라를 놓치고 마는데요.
떨어진 카메라 렌즈에 금이 갔네요.
밀리는 인파 속에서 들고 있던 휴대전화까지 떨어뜨린 안전 씨!
그걸 또 누군가 밟고 지나가는데요.
못쓰게 된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보며 괜히 화가 난 안전 씨.
옆에 있던 음료수 캔을 발로 걷어찹니다.
지나가다 날라온 캔을 얼굴에 맞은 현지인이 병원에 가자고 합니다.
여행 마지막 날엔 장염으로 현지 응급실까지 찾은 안전 씨.
최악의 여행을 한 안전 씨는 얼른 돌아오고만 싶습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나갑니다.
해외여행 시 예기치 않은 질병이나 사고, 분실, 파손으로 생기는 비용을 대비해 출국 전 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정답은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두시는 겁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예상치 못한 비용을 대비하기 위한 방패 역할을 하는데요.
보험가입은 대한민국 출국 전에만 가능합니다.
보험기간은 되도록 출국 직전부터 입국 후까지 기간을 넉넉히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할 때 24시간 한국어 응급서비스가 되는 보험사를 택해야 하는데요.
위급 시 바로 보험사에 연락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귀국 후 보상을 위한 진단서, 영수증, 도난신고서, 사고경위서, 파손된 물건 사진 같은 근거 서류는 원본으로 꼼꼼히 챙겨 두시길 바랍니다.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특약으로 가입해두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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