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 검문 시 꼭 제시해야 하는 것은?

2017.09.26 오후 11:51
안전 씨는 동유럽 체코로 여행을 갑니다.

천 년의 고도를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중세 건축물들!

지은 지 600년이 넘은 다리 밑에서 맥주를 마시며 야경을 즐기는 안전 씨.

이때 사복 경찰이 안전 씨에게 다가와 불심검문을 하는데요.

여권 말고 자꾸 다른 것 하나를 더 제시하라고 합니다.

여권 말고 없다고 하니 미소지 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합니다.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체코 여행 시 불심검문을 받을 경우 여권 외에 꼭 제시해야 할 이것은 무엇일까요?

[전성민 / 사무관]
정답은 해외 여행자보험증서(영문)입니다.

체코의 수도는 프라하인데요.

프라하의 봄이라고 불리는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깃든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유럽 단체관광 상품 중 동유럽 국가 체코를 포함 시킨 일정이 인기인데요.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프라하 시내 중심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심 검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때 여권과 해외 여행자보험증서를 보여줘야 하는데요.

이 중 하나라도 없으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외국인 체류법이 개정돼 체코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모두 영문으로 된 해외 여행자보험증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관광객의 해외 여행자 보험 가입은 법적으로 의무사항입니다.

체코는 지난 2004년 EU에 가입했지만, 현재 유로화가 통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사설 환전소 이용 시 동유럽 다른 국가의 화폐를 끼워 주는 경우가 많으니 환전은 시내 ATM기나 은행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체코는 EU 국가이지만 유래일 패스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검표원들의 무임승차 단속이 심하니 유의하시고 안전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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