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기자회견] 광주 박진섭 감독, "결정력 차이가 승패 갈랐다"

2020.05.17 오후 09:05
[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광주FC의 박진섭 감독이 준비한 대로 됐지만 결정력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말했다.

광주FC는 1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1라운드 성남전 패배에 이어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광주의 박진섭 감독은 "전체적으로 준비한 대로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결정력의 차이가 마지막 승패를 갈라놨다고 생각한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펠리페가 충분히 자기 모습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윌리안이나 엄원상 같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상대를 흔드는 공격수들의 부재가 펠리페에게 몰리는 것 같다"면서 "경기 내용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공격에서 찬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버겨운 모습이다. 경험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극복하는데 한계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영입한 마르코에 대해 "아직 100%는 아니다. 많이 좋아졌다. 어느정도 적응도 했다. 펠리페와 투톱을 섰을 때 조합이 썩 만족스럽지 못해서 다른 조합을 고민 중이다. 팀에 도움되는 선수이고,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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