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성민 기자] 2010-2011 한국프로농구(KBL) 챔피언 KCC가 bi리그 챔피언 하마마쓰를 꺾고 2년 만에 정상에 섰다. KCC는 2일 일본 군마현 시부카와 시민체육관서 열린 2011 한일 프로농구챔피언전 2차전서 하마마쓰 피닉스에 76-69로 승리했다.1차전서 75-65로 승리한 KCC는 2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KCC는 2년 만에 다시 챔피언이 됐다. KBL과 bi리그 우승팀이 경기를 벌이는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은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한국팀은 역대전적서 4승 2패로 앞섰다. 드숀 심스는 29점, 7리바운드 5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중원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 넣었다. 1쿼터서는 웨인 알렉산더의 중거리슛을 앞세운 하마마쓰가 24-17로 앞섰다. KCC는 이중원이 8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도했다. KCC는 2쿼터 초반 심스의 골밑 공격을 앞세워 25-24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접전을 펼쳤다. 하마마츠는 전반 막판 힘을 냈다. 32-32서 연속 10점을 넣으며 42-32로 전반전을 마쳤다. KCC는 3쿼터부터 전태풍을 투입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하마마쓰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는 사이 KCC는 속공이 살아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이중원은 3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53-53 동점을 만들었다. KCC는 4쿼터 초반 이중원의 3점슛으로 60-5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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