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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내기 과외하기', 金夜 정규 확정 '정법'과 맞대결

2014.09.17 오후 04:29

[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금요일 밤 10시 편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MBC 관계자는 17일 TV리포트에 "추석 연휴 방송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정규 편성된다"며 "현재는 금요일 밤 10시대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12살 차이부터 60살 차이까지 나이 차가 많은 이들이 스승과 제자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과외기를 그린 리얼 예능 프로그램.



영어 울렁증이 있는 김성령은 성시경과 함께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성시경은 김성령의 애교에 굴하지 않고 혹독하게 과외를 진행해 웃음을 안겼다.



중국 진출을 노리는 김희철, 정준하는 한참 나이가 어린 후배에게 스파르타식 중국어 수업을 받았으며, 중견 배우 송재호는 무려 60살 어린 진지희에게 인터넷과 SNS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져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얻어냈다.



또 이재용은 아들 뻘인 기타 신동 손예음에게 연주를 배워 눈길을 끌었다. 2차례에 걸처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웃음과 공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 입어 정규 편성이 결정된 것.



이로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금요일 예능 강자인 SBS '정글의 법칙'과 맞붙게 됐다. 정규에서는 출연진이 조율돼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제작진은 10월 중순 첫 방송을 목표로 녹화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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