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한류 스타다운 글로벌 선행으로 중국 팬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1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화권 팬미팅 투어 수익의 일부를 중국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내놓는다.
시나연예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송중기가 송경령 재단에 팬미팅 수익 일부를 쾌척할 예정이며, 이 기금은 중국 원촨 지진 피해 지역의 재건 및 지진 지역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
송중기의 중국 팬미팅 투어를 담당한 현지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송중기 측에서 팬미팅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앞서 중국 예능 '쾌락대본영'과 '달려라 형제'의 출연료도 기부하며 스타들에게 귀감이 됐다. 팬미팅 수익까지 기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톱 한류 스타 반열에 오른 송중기는 중화권 팬미팅 투어에 한창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