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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17억원짜리 나바호족 담요의 정체는?

2019.02.17 오전 11:09

나바호족 담요의 정체는?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나바호족 담요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미국의 남성 로렌이 할머니의 유산으로 받은 초라한 담요 한 장. 놀랍게도 이 담요는 훗날 경매에서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 원에 낙찰됐다. 불과 77초 만의 일이었다.



알고보니 이 담요는 아메리카 원주민 나바호족의 담요였다. 나바호족은 최고급 담요를 만들기로 유명한 부족이었다. 꿈에서 본 모양을 담요로 만들어 똑같은 담요가 한 장도 없으며, 최고급 원단을 쓴다. 게다가 이들은 담요를 절대 돈으로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이 물려받은 담요는 180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그 시기 나바호족은 전투를 벌여 담요 대부분이 불탔다. 당시 담요는 더욱 엄청난 가치를 가진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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