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하주희가 배우 이민정, 개그맨 황제성과 인연을 공개했다.
영화 '연애의 맛'(김아론 감독, 청우필름 제작)의 하주희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주희는 '연애의 맛'에서 8등신 섹시 푸드 스타일리스트 맹인영 역을 맡아 섹시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보였다. 영화 '레드 아이', '첫사랑 사수궐기대회'의 조단역을 제외하면 사실상 '연애의 맛'이 하주희의 스크린 데뷔작이나 마찬가지. 하주희는 첫 스크린 주연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하주희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잡지 '신디 더 퍼키' 모델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고, 모델을 3~4년 정도 했다. 대학시절 모델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학교에 자주 못 갔다. 가끔 수업에 가면 친구들이 '대학로엔 무슨 볼 일이 있어서 왔나'라고 놀리곤 했다"고 털어놨다.
하주희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기 졸업생이다. 그는 동기로 "이민정, 황제성"을 꼽으며 "연예활동을 하느라 과생활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 1기라는 자부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차갑고 여우 같은 첫 이미지 때문에 여자들이 날 싫어해 속상한 적이 많았다. 실제 성격은 굉장히 털털하고 푼수 같은 곰이다"라며 "때문에 보기와 달리 마당발은 아니다. 정말 친한 친구들 몇 명이 있는데 다들 나처럼 곰 같은 친구들"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애의 맛'은 여자의 마음은 모르는 허세작렬 산부인과 전문의와 남자 경험이 없는 입담작렬 비뇨기과 전문의가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 작품이다.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가 출연했다. '헬로우 마이 러브' '라라 선샤인'을 연출한 김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