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사망한 '고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에 윗선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수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은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압을 느꼈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외압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하면서도, 몇몇 의문점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라'라는 답변을 반복했는데요.

이러한 국방부의 태도에 한 취재진이 불만을 제기하네요.

"열심히 설명했는데, 왜 해명이 됐다고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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