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숙원인 재외동포청이
오는 6월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 이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개정안은 공포 3개월 뒤 시행될 예정이어서,
재외동포청은 오는 6월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 진 표 / 국회의장]
"재석 272인 중 찬성 266인, 기권 6인으로써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 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녹취: 이 만 희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재외동포 정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수립과 시행을 위해 외교부 장관을 소속으로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습니다.
재외동포청의 신설로 정부에 대한 동포사회의 높아진 기대와 세대교체 같은 정책 환경 변화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한인 동포와 관련된 종합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전담 기구로,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해 영사·법무·병무·교육 원스톱 민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