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 여야 3당 간사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5인 연석회의'를 열고 비정규직법 개정안에 대한 일괄 타결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어제 회의에서 노동계에서 반발하고 있는 사용기간 문제는 뒤로 미루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해 일부 진전은 있었으나 타결을 짓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5인 연석회의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최종 회의를 열어 비정규직법 시행 유예 등을 포함한 모든 쟁점에 대해 일괄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한 참석자는 여러 쟁점에서 합의가 어렵지만 각 당이 비정규직 해고 사태에 정치적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막판 합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