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미디어 법은 방송통신 융합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표준을 만들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 법을 정치적, 이념적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20번째 라디오 연설에서 정권이 방송이나 언론을 장악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미디어법에 대해 국회가 합의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처리를 더 늦출 수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8·15 사면은 생계형 사면이 될 것이라면서 생계형 운전을 하다 운전 면허가 정지된 사람과 농어민, 소상공인 등 150만 명이 구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다음달 중순쯤 예상되는 개각과 관련해서는 국면전환용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고 국정운영의 효율이나 성과에 초점을 둘 것이며, 근원적 처방 역시 단순한 인적 쇄신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며 행동으로 보이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심야 학원 금지 조치는 사교육 근절을 위한 부수적인 대책이라면서 공교육만으로 대학에 갈 수 있게 할 것이고, 내년부터 논술 없이 입학사정관제나 지역 할당 등을 통해 대입 선발이 이뤄져 임기말에는 대입 제도가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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