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자와, 12월 12일 이 대통령 예방"

2009.11.20 오전 09:12
일본 집권 민주당의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이 다음 달 12일 청와대를 예방해 이명박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다음 달 11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뒤 12일 저녁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하며 한일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외교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번 면담은 오자와 간사장의 방한 소식을 접한 청와대 측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또 같은 날 오후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도 면담을 추진 중이며 오전에는 국민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갖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일본 정계의 막후 실력자로, 재일동포 등 일본내 외국인에게 지방참정권을 부여하는 문제에 매우 적극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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