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지방선거 전체 절반 이상 승리 목표"

2010.03.11 오후 04:52
[앵커멘트]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과 기초단체장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원안 고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대표는 지난 대선과 총선은 패배했지만 이번 지방선거만큼은 성찰과 반성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습니다.

[녹취:정세균, 민주당 대표]
"16개 광역단체장, 전국 기초단체장, 지역의원 기초의원 중에서 절반은 꼭 국민여러분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성공하고 싶습니다."

금품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서는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면서 서울 시장 후보에 대해 다른 경우의 수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후보단일화를 논의하고 있는 야권선거연대, 이른바 5+4협의체에서도 필요하면 민주당이 희생할 각오도 되어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출마를 선언한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해서는 수도권 뿐 아니라 영남에서도 후보를 내기위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소속 자치단체장 여러명이 비리혐의로 중도사퇴했다고 지적하면서 단체장의 소속 정당이 책임정치를 실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정세균, 민주당 대표]
"당선된 단체장이 비리로 그만둘때는 보궐선거에 소속정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 정식 협약을 체결하자"

세종시 문제는 한나라당이 중진협의체에서 대안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원안 추진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정세균, 민주당 대표]
"9부 2처 2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핵심입니다. 그 핵심이 훼손되는 어떤 것도 원안보다 나을 수 없다는 확실한 입장을 견지할 것입니다."

개헌 논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한 뒤 지방선거 이후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내부 당권 경쟁에 대해서는 손학규 전 대표나 정동영 의원과의 관계는 매끄러운 것 이상이라고 강조했고 대권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지방선거에 매진해야 할 때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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