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명환 외교, 중국 공안부장에 탈북자 협조 요청

2010.03.18 오후 06:56
중국을 방문 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의 공안부장을 만나 중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과 탈북자 문제에 관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유 장관은 중국의 치안 총수이자, 출입국, 영사 문제를 총 책임지는 부총리급 멍젠주 공안부장과 면담을 갖고 중국에 체류 중인 탈북자가 북한에 강제 송환되지 않고 인도적 차원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연간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320만 명에 이르고 상시 체류하는 유학생과 기업 주재원도 70만 명에 이르는 만큼 이들의 범죄 피해 보호와 영사사건 발생 시 보호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어 원자바오 총리를 예방해 한중 FTA 논의의 진전과 오는 11월로 예정된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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