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대북 결의안을 채택해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정치권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는 창원 경남도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미국 의회는 이미 대북 결의안을 발의했고, 15개국에서 대북 규탄 성명을 발표했는데도, 야당은 대북 결의안 채택 요구에 아무런 답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천안함 사태는 국가의 중요 안보 상황인 만큼 지방선거와 연결해 생각해서는 안되고, 국가가 있어야 정치와 정당, 선거가 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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