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군, 20억 짜리 미사일 발사 후 30초 만에 추락

2011.11.29 오전 07:41
북한의 후방 적 지휘소 등을 정밀타격하기 위해 실전에 배치된 공대지 미사일 '슬램-ER'이 지난 6월 사격 훈련에서 미사일 추진체 결함으로 발사 후 30초 만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보잉사가 제작한 이 미사일은 한 기 가격이 약 20억 원으로 공군은 보잉사와 미군 측이 현재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지난 6월 15일 서해상에서 슬램-ER 미사일을 F-15K 전투기에 탑재해 사격훈련을 실시했지만 100km 떨어진 목표물에 접근하지 못하고 발사 후 30초 만에 서해상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이틀 뒤인 6월 17일 다시 슬램-ER을 발사해 성공했고 연평1주기인 지난 23일에는 성공한 장면만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슬램-ER은 사거리가 278km인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로 지난 2008년 첫 발사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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