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드민턴 전영오픈 우승이 아쉽게 좌절된 안세영이 또다시 지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영오픈 2연패란 쾌거를 이룬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는 40년 전 이 성과를 먼저 달성한 박주봉 감독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 권위인 전영오픈 결승에서 힘없이 무너졌던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무려 10번이나 연속으로 꺾었던 '만년 2인자' 중국의 왕즈이를 상대하는 만큼 안세영의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충격이 컸습니다.
좀처럼 나오지 않던 안세영의 실수는 눈에 띄게 늘었고, 왕즈이 공격은 더 매서웠던 결과입니다.
이렇게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의 전영오픈 2연패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이번 패배에서 많이 배웠다는 안세영은 또다시 지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 제 실수가 너무 많았고 제 실수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막히는 계속 많았던 것 같아요. 다시 돌아가서는 그걸 해소하려고 노력할 거고.]
이번에 전영오픈 2연패를 달성한 서승재-김원호는 박주봉 감독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40년 전 박 감독은 김문수와 짝을 이뤄 전영오픈 2연패를 먼저 달성했습니다.
우승을 확정하고 박 감독에게 먼저 달려간 이유입니다.
[서승재·김원호 / 전영오픈 남자복식 2연패 : 사실 40년 만인 줄은 끝나고 알았고 어쩌다 보니 감독님 이후에 저희가 하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고 뒤에서 감독님이 워낙 지도를 잘해줬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안세영은 잠시 멈췄고, 서승재-김원호는 계속 질주하지만, 올해 이들의 공동 목표는 오는 9월 아시안 게임 제패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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