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오늘 오전 10시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제2 연평해전 11주년 기념식을 거행합니다.
오늘 기념식은 묵념과 헌화, NLL 수호결의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일반 시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유가족들은 전사자의 이름으로 명명돼 2함대에 배치된 유도탄고속함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쯤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제2 연평해전으로 우리 측에선 고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다쳤으며, 북한군도 30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북으로 도주했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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