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에서 실탄을 빌리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군 당국의 총체적인 무능을 보여줬다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우리 부대의 실탄 소유량을 파악하지 못한 것도 문제이지만 국제 정세와 국민정서를 모르는 상황판단 능력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본 군국주의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다른 나라도 아닌 일본 자위대로부터 실탄을 빌린다는 발상 자체가 의아스럽고 개탄이 나온다며, 책임자 문책과 정부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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