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구조지원 참여중 다친 대조영함 병사 1명 사망

2014.04.20 오후 03:08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대조영함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해군 병사 1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해군은 지난 16일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된 승조원 21살 윤모 병장이 어젯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윤 병장은 여객선 세월호 승객 구조와 탐색지원에 나선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소속으로 당시 지원 임무를 수행하다가 머리를 다친뒤 제주 한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해군은 윤 병장을 순직 처리하고 모레 오전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입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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