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0시쯤 육군 전방 모 부대 소속 군단급 무인 정찰기가 임무 수행 도중 경기 포천시 수원산 일대에 추락했습니다.
주변에 민가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불이 발생해 군과 소방당국이 소방헬기를 출동시켜 산불을 진화했습니다.
군 당국은 무인 정찰기가 기지를 이륙한 이후 송신이 끊긴 뒤 추락했다며, 기종 노후화로 사고가 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중앙조사위원회를 꾸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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