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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와그너 '2파전'...이임생 기술이사, 유럽서 최종 담판

2024.07.02 오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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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섯 달 가까이 공백이던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이, 다음 주에는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이사가 유럽에서 포옛과 와그너, 두 감독을 만나 최종 담판을 짓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그리스 국가대표를 지휘하던 거스 포옛 감독, 우루과이 출신으로 스페인과 잉글랜드에서 뛰었고 지도자로도 경험이 풍부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를 지휘할 땐 우리나라 기성용, 지동원과 인연도 맺었습니다.

독일 출신으로 미국 국가대표를 지냈던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 처음 맡은 2부팀 허더즈필드 타운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면서 반짝 주목받은 사령탑입니다.

독일과 스위스팀을 짧게 지휘했고, 최근까지는 노리치시티에서 황의조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이사가 이 두 명을 만나러 유럽으로 출국했습니다.

비전·철학이나 연봉 등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룬 만큼 대면 평가에서 진정성을 판단하고 세부 조건을 맞춰볼 예정입니다.

[이임생 /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지난달) : 현대축구가 요구하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특정된 부분을 우리(축구협회)는 끌어가는 거지, 전체적인 틀은 감독님 틀 안에서 가는 겁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위원 3명도 동반 사퇴했지만, 축구협회는 감독 선임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자체 판단을 마쳤습니다.

이미 전력강화위원회가 추린 선택지 안에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YTN 취재결과, 전력강화위원회는 수차례 비공개회의를 통해 포옛과 와그너, 이라크 카사스 감독과 울산 홍명보 감독, 네 명을 최종 후보로 추렸습니다.

호주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면접이 절차대로 진행된다면 다음 주 초, 포옛과 와그너, 둘 중 한 명은 우리나라 새 사령탑에 오릅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이후 임시 사령탑을 거치면서 표류하던 대표팀이 다섯 달 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되는 겁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디자인;이나은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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