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백성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4차 청문회부터 결산하고 가겠습니다. 어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의 발언이 주목받았는데요. 먼저 잠깐만 들어보겠습니다. 보시죠.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양승태 대법원장의 대단한 비위 사실이 아니고요. 등산 등 일과 생활을 낱낱이 사찰해서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과 당시 2014년 춘천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최성준 지방법원장의 관용차의 사적 사용이라든지, 대법관 진출을 위한 운동이라든지, 이런 내용을 포함한 두 건의 사찰 문건이 있습니다. 이건 부장판사 이상 사법부 모든 간부를 사찰한 명백한 증거입니다. 헌정 질서를 문란시키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앵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어제 4차 청문회에 이르러서 핵폭탄급 폭로가 터져나온 거죠. 조한규 전 사장은 2014년 후반에 벌어졌던 정윤회 문건 사건에서 가장 먼저 보도를 시작했고 취재를 가장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제 그야말로 핵심 증인으로 나와서 거침없이 발언을 한 건데요. 이석수 전 감찰관도 상당히 적극적인 증언을 했는데 여기에다 묻혀버린것 같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이혜훈 의원의 질문은 그거였어요. 그렇다면 가장 큰 사안이 뭐냐, 여기에 대해서 대법원장을 사찰했다. 놀라운 일이 터져나온 거고. 대법원이 브리핑을 잘 하지 않는데 이례적으로 어젯밤에 여기에 대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이라는 전제 하에 이것은 헌법질서, 헌정질서를 아주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런 취지의 대응이 나왔기 때문에 진위 문제를 확인하는 데 앞으로의 조사가 특검의 활동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서 새로운 사안이 하나 더 터졌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아까 물어보죠. 왜 이랬다고 생각하느냐 결국은 행정, 사법, 입법. 우리나라가 삼권분립인데 행정부에서 사법부를 컨트롤하기 위한 게 아니겠느냐 이런 목적과 이유에 대한 답변이 나와서 이걸 더 철저하게 확인해 필요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앵커]
처음에 물어봤을 때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작성했었던 8건의 문건 중에 하나인 것으로 해서 했는데 나중에는 이게 국정원이 만든 거냐, 청와대가 만든 거냐 설왕설래가 있었다면서요?
[인터뷰]
어제 박범계 의원은 국정원에서 만든 문서 같다는 얘기를 했는데 일단 이 문건을 복사하면 워터마크 자국이 드러나게 되고 문건의 존속기관 같은 게 들어가 있는데 그러면 청와대에서 생성된 문서라기보다는 국정원에서 생성된 문건이라고 하는 게 많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더 크게 문제이죠. 이게 사실 누군가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일단 수사기관이 수사목적으로 파악하는 경우가 있겠죠. 그리고 통상적으로 등산을 다니는 거와 관련된 문제 이런 거는 일상생활이잖아요.
이걸 상시 동향보고라고 합니다. 상시 동향보고를 다른 말로 바꾼 게 사찰이에요. 그러니까 대법원장을 사찰하고 법원장을 사찰하고 그리고 또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나왔던 것처럼 법원 영장 당직판사 가려서 청구토록 이런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이건 영장 전담 판사의 성향까지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라는 거거든요. 정확한 의미가 뭐겠어요. 일단 이렇게 상시동향을 살펴보다 보면 문제 생기는 게 있을 수 있을 것 아니에요.
그런 것들을 가지고 나중에 상대방의 약점을 잡을 수도 있는 거고 그러면 약점을 잡으면 결국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판결을 유도해 나갈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최근에 무언가 있었던 어,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저건 좀 우리들의 법상식과 안 맞는데 판결이 혹시 이런 것때문 아니야? 국민들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거둬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대법원도 이게 사실이라면 브리핑한 것처럼 정말 엄청난 사건이라는 취지의 브리핑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아마 정윤회 문건도 포함하겠다고 했으니까
[인터뷰]
포함될 가능성이 있고 특검의 일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사실은 2년 전에 유출이 청와대 입장에서는 내용은 지라시에 불과하다. 하지만 어쨌든 청와대의 문서가 외부로 나온 건 국기문란이죠. 형식적으로는 국기문란인데 내용상으로는 의미가 없다 이렇게 선을 쳤었죠. 그런데 이번에 다시 정윤회 문건이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뒤집히면서 사실은 이 부분을 수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데 다만 다른 것은 당시에는 정윤회 씨가 아주 표면적인 비선실세로 등장을 했고 알고 보니 이제 와서는 최순실 씨가 더 비선 실세였다.
그럼 정윤회 씨의 역할은 무엇이냐인데 어제 두 번째로 큰 폭로는 바로 그겁니다. 정윤회 씨가 7억이라는 돈을 받고 어떻게 보면 현직 부총리급에 재직하고 있을 고위공직자의 인사에 개입했다.
이것도 지금 어제 누구냐에 대해서 색출에 대한 네티즌 수사대의 설왕설래가 있었는데요. 결국은 감사원장이 지목됐다가 청문회 현장에서 그 사람은 아니다라고 하는 얘기가 나왔는데.
[앵커]
조한규 전 사장이 그렇게 얘기한 거죠.
[인터뷰]
그렇다면 누구냐라고 하는 측면, 또 이 부분이 아까 백성문 변호사가 짚었습니다마는 지금 와서 다시 보니까 고 김영한 당시 민정수석의 업무수첩에도 이 대목도 등장하는 겁니다.
7억원이라고 하는 금액이 적혀있고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정윤회 씨가 아니라 어찌 보면 대통령의 거리가 먼 친인척 그룹까지도 개입했을 가능성이 이야기가 돼서 그렇다면 이걸 우리가 쉽게 이야기하면 매관매직이있었던 것이냐. 그 정황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도 수사가 불가피해서 특검의 일이 중대한 이슈로만 해도 어제 두 가지가 더 늘어났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조한규 전 사장이 그 7억 원 부분에 대해서 내가 들은 얘기다라고 하면서 얘기를 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부총리가 지금 현직 행정부에 있는 부총리 2명은 2016년에 임용됐으니까 여기에 해당되지 않고 또 한 명 남은 부총리급이 감사원장인데 조한규 전 사장이 감사원장은 아니다. 그럼 이게 누구냐 의문이 증폭됐거든요.
[인터뷰]
부총리급이라고 하면 국정원장도 부총리급이라고 볼 수 있고 국회부의장 2명이 있는데 그 2명은 상관이 없겠죠. 지금 어제 이렇게 나왔던 얘기 중에 아까 말씀드렸던 대법원장 관련된 법원에 관련된 사찰 문제는 문건이 있으니까 괜찮은데 이 부분은 전해들었다고 당사자가 누구인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이 부분은 현실적으로 만약에 관련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면 최초에 얘기를 했던, 지금 사장에게 얘기했던 그 누군가를 수사를 해야겠죠.
그래서 대상자를 찾아야 하는데 이게 단순하게 증거가 있는 건지, 아니면 돌아다니는 풍문을 들어서 정리한 것인지 이 부분에 관련해서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아서 특검에서도 이 부분을 수사를 개시하는 데는 쉽지 않은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 같고요 아까 대법원장의 사찰과 같은 것에서 만약에 그런 사찰이 국정원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면 그건 명백한 직권남용입니다.
그 부분은 아마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 부분은 조한규 사장이 좀더 구체적인 증거나 진술들을 내놓지 않으면 현재는 일단 이건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을 뿐이지 수사대상으로 삼기에는 아직 부족한 감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앵커]
박범계 의원이 야당의 친문계 핵심 의원인데 이게 청와대가 만든 게 아니라 국정원이 만든 것 같다고 한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인터뷰]
사실 처음에 이 자료가 특조 위원들에게 따로 별도로 친 문건의 문서로 보고된 거예요. 이 내용은 이게 맞는데 원본 문서는 제공하지 않겠다. 그런데 거기에서 국회의원들이 문제 제기를 했어요.
결국은 원본의 복사본이 나오는데 국정원 문서의 특징, 청와대도 마찬가지인데 워터마크라고 해서 사본을 만들게 되면 거기에 마킹이 찍히게 되는 거죠. 그걸 보니까 양식이 국정원 양식 아니냐라고 하는 것을 야당 국회의원인 박범계 의원이 제기를 한 거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문서 양식은 부처마다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금방 확인될 수 있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애초에 왜 원본 복사본을 제공하지 않고 그걸 굳이 별도로 타이핑한 내용으로 전달하려고 했을까.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아마 특조위원들은 의구심을 갖게 된 것같은데요. 이것도 문서 형식, 양식에 관해서는 별도의 확인을 통하면 아마 곧 진위가 드러날 것 같습니다.
[앵커]
원래 정윤회 문건이라는 것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작성한 것으로 그 8건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정원에서 만든 거라고 하면 그 설명은 또 달라지는 거네요?
[인터뷰]
또 다른 내용의 문서가 유출됐던 거죠, 그렇게 말하면. 국정원에서 작성된 거라면 좀 다른 건데 그 당시에 사실 생각해 보면 2014년 가을, 겨울 그때 굉장히 시끄러웠잖아요.
그때 나온 얘기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정윤회 씨가 비선실세고 청와대 문고리 3인방과 또 그 안에 있는 십상시가 결성돼서 국정을 농단하고 청담동에있는 모 중식당에서 한 달에 한 번 모임하고 이런 내용들이 나왔었는데 그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이 한마디로 정리했죠. 지라시다.
그때 지라시라고 하고 문서 유출이 국기문란이니까 이쪽으로 수사해라 해서 이쪽으로 수사가 진행이 됐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사실이었던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 나오는 것, 거기에 최순실 씨 존재도 그렇고. 그 당시에 묻었던 게 지금 다시 튀어나오는 게 조한규 사장은 그 일로 해임되고 그 당이 수사했던 기자들은 또 다 고소고발을 당해서 30시간 넘게 검찰조사를 받고 그에 대한 맺힌 응어리를 가지고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추가 취재까지 이루어진다면 메가톤급 핵폭탄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이 대목은 또다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 국정조사에서 다뤄야 될 문제입니다마는 어제 좀 아쉬운 대목이있어요. 핵심으로 나와야 할 사람이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이 문건을 어떤 경위로 전달받아서 내용을 보고 보도를 했던 거고요.
전부 다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부가 증언으로 터져나오는 거고 언론사이다보니까 필요한 사항들은 또 본인이 취재했다는 거예요. 7억 원 수수와 매관매직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의 취재라는 거예요. 그리고 어제 누구인지는 얘기를 안 했습니다.
본인은 알고 있다는 얘기죠. 그런데 이 핵심 사안은 누가 가장 잘 알고 있을 수밖에 없냐면 현재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시 공직기강 비서관이었습니다.
그리고 박관천 경정. 그런데 증인으로 채택이 됐는데 어제 불출석을 했죠. 그 외에 최경락 경위라는 분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에 참 이 사건과 관련해서 안타까운 사안인데 한일 경위가 또 있습니다.
지금은 경찰옷을 벗고 나와서 힘들게 사는 것으로 전해졌죠. 이런 당시에 청와대에서 어찌 보면 이게 의혹이 남는데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의 조사해 봐 하는 지시를 받고 이 사안을 파헤쳤다가 오히려 이 의혹들을 파헤친 공직자들이 다 물러나는 상황이 됐는데 이들이 핵심증인이에요.
이들은 한 명도 어제 청문회장에 없었어요. 이들을 대상으로 특검이 수사해야 할 필요도 있겠거니와 국정조사 차원에서도 이 인물 중 몇 분이라도 당장을 해서 증언을 했다면 어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혼자 굉장히 적극적인 증인으로 많은 이야기를 폭로했는데 문제는 남는 것은 의혹으로 남으면 안 되니까 진위를 어떻게 가릴 것이냐 하는 숙제가 또 우리에게 남아있는 겁니다.
[앵커]
최순실 씨 어제 추가 공개된 녹음파일 거기에 대해서 코멘트 듣고, 원내대표 얘기가 9시부터 시작되죠. 그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순실 씨 얘기부터 들어보죠.
[최순실 / 전화 녹취]
왜 정현식 총장이 얘기한 거를 못 막았어? (아니 저기 정동춘 이사장님하고 김필승 이사님도 막으려고 했는데 본인(정현식)이 너무 완고해가지고….) 어휴. 그거를 얘기를 좀 짜보고 그리고 그쪽에서 안 수석하고 얘기를 했다는데 그게 뭐 말이 되느냐, 그리고 그 사람이 무슨 감정으로 얘기했는지. 안(종범)은 지금 뭐라 그런데요? (안 수석은 지금 어저께 기사로는 교체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그 뭐야, 지금 청와대….)교체?
[앵커]
참 이게 어조라든가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인터뷰]
지금 이걸 보면 최순실 씨가 했던 거짓말이 묶어버리는 형태가 되는데 첫 번째는 안 수석 모른다고 했잖아요. 여기에 딱 보면 안이라는 표현을 쓰죠, 안. 안종범 수석 하니까 안. 안은 뭐 어떻게 한대? 그러면 안다는 소리잖아요.
일단 최순실 씨의 진술이 거짓말로 드러난 거 하나하고 또 어제 말고 그제 나왔던 녹취록 파일에서 보면 태블릿PC가 누구 건지 계속 논란이 있었잖아요. 최순실 씨가 쓴 게 맞는지 아닌지. 그래서 방송사 앞에 피켓 들고 계신 분 있거든요.
출처 밝히고 사실이 아닌 걸 확인해달라. 그 부분도 이걸로 해소해 줬어요. 태블릿PC가 본인 거라는 걸. 이걸 보면 최순실 씨가 독일에 있으면서도 굉장히 치밀하게 증거인멸을 해왔다는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거고. 그거때문에 사실 지금 노승일 씨라고 대화상대가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녹음파일이 수사에 사용돼야 되잖아요.
특검에서도 녹음파일을 사용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이 녹음파일이 어떻게 입수됐는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사람이 최순실과 노승일 사이의 대화 내용을 녹음한 거라면 불법증거라 사용안되거든요.
어제 박영선 의원이 이런 표현을 썼어요. 노승일이 제공한 것이다가 아니라 노승일과 최순실 사이의 대화 내용이라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파일 입수한 경로를 정확히 밝혀야 국민들이 아는 진실이 증거로 사용될지 여부가 밝혀질것같네요.
[앵커]
다른 사람이 녹음해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제공하면 증거능력이 없습니까?
[인터뷰]
증거능력이 없죠.
[인터뷰]
그게 지난번에 우리 4. 13 총선 전에 윤상현 의원의 녹취록이 나왔을 때도 똑같은 문제가 제기됐었죠. 결국은 법적 처벌은 받지 않았죠, 그 상황에서. 이게 중요한 사안인데 증거로 채택돼야 한다고 어제 청문회를 보신 국민들은 다 느끼시겠지만 형식적인 절차는 남아 있는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최순실 씨가 상당히 당혹한 분위기가 역력하면서 독일에서 은폐 지시를 했지만 국내에서는 지금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이라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다.
초기에 정현식이라고 하는 인물이 등장하죠. 재단의 핵심 관계자인데 굉장히 초기에 중요 발언을 많이 했습니다. 왜 정현식을 막지 못했느냐 질타하는 내용이 나오죠. 이런 정황들을 그동안 우리가 부분부분 봤던 여러 가지 보도들의 퍼즐을 최순실 씨의 육성으로 맞춰지고 있는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그래서 최순실 씨의 유죄 여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론이 없을 것 같은데 문제는 최순실 씨가 지금 청문회에 당장하지 않다 보니까 목소리로만 대신 들어야 되는 국민들의 답답함, 청문회의 한계가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원내대표 선거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10분쯤 뒤면 원내대표 경선이 새누리당이 시작됩니다. 우선 두 후보, 비박의 나경원, 친박의 정우택 후보의 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정우택 / 새누리당 의원]
박 대통령이 있을때 친박, 비박이 있었지만 역사 뒤로 사라지는데 아직도 친박, 비박은 맞지 않다. 그래서 가장 큰 목표인 우리 보수 정권의 재창출, 가장 큰 목표를 향해서 마음을 열고
[나경원 / 새누리당 의원]
사실 지금 뭐 국민들께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친박후보가 나오셔서는 안될때라고 생각저는 지금은 친박 후보가 뒤로 물러설 때라고 생각하고 친박측에서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우리 의원들께 적어도 합리적 중도 성향의 의원들께 마뜩치 않지 않을까.
[앵커]
누가 되면 어떻게 되고 누가 되면 어떻게 되고, 이것보다도 사실 시청자들께서는 저도 그렇고요. 궁금한 것은 누가 될 것 같다 이거 거든요.
[인터뷰]
사실 오늘 아침까지는 친박 쪽의 표가, 정우택 의원 쪽이죠. 45표 정도 된다. 비박 쪽 나경원 의원 쪽이 한 35표 정도 된다. 약간 친박 쪽으로 기울어진 표가 명확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혁신과 통합연대 당내에 만드는데 55명의 의원이 참여했단 말입니다. 지난번 탄핵 반대는 66명, 보수연합에는 55명. 이 정도가 친박으로 뭉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에 정우택 의원, 원내대표 지지는 한 45표 정도다.
좀 줄은 느낌이에요. 비박쪽도 사실은 지난번에 비상시국회의 관련해서 35명 내외, 많게 보면 40명, 또 어찌 보면 비슷비슷한데 조금 친박이 많다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사이에 이제는 더 이상 친박, 비박 계파색 필요 없고 입장이 정확하지 않은 중도파 의원 한 30명 남짓 있는 겁니다.
30명 남짓이 지금 캐스팅보트거든요, 오늘 오전에. 이들이 친박 쪽으로 기우느냐 비박 쪽으로 기우느냐인데 제가 보기에는 엊그제 윤리위원회 위원장의 사퇴가 있었습니다.
친박 지도부 이진곤 위원장이 사퇴하고 정운천 의원이 부위원장인데 굉장히 성토를 쏟아내는. 7명이 모두 동반 사퇴했단 말입니다. 이런 사태를 친박지도부가 무리하게 야기시킨 것이 오히려 친박 원내대표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같다.
그렇다면 그러한 친박에 너무나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에 염증을 느낀 중도파 의원들이 비박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 저는 거의 박빙으로 보는데요.
비박계가 다소 유리할 수 있다. 오늘 아침의 상황, 이렇게 진단을 한번 해 봅니다.
[인터뷰]
저는 새누리당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려면 비박계 쪽에서 이번에는 원내대표가 돼야 되지 않을까. 당위적으로 이렇게 생각이 드는 게 일단 친박 쪽도 굉장히 위기 의식을 많이 느끼는 게 일단 조원진 최고가 그 얘기하잖아요.
원내대표가 너무 친박이 강성으로 나가면 안 되고 그리고 중도적인 원내대표가 되면 우리 지도부 다 사퇴하겠다, 조건이있죠. 그 중도적인 부분이 어디일까요.
아마 정우택 의원 아니겠습니까. 나경원 의원 되면 안 물러나겠다 이거거든요. 어쨌든 국민들이 생각할 때 이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에 책임이 있는 부분은 많은 국민들이 친박계 의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친박계 의원들이 원내대표로 나서게 되면 여야정 협의체도 물 건너갑니다.
여야정협의체 안 한다고 하잖아요, 야당에서 친박 쪽이랑은. 물 건너가고 새누리당이 사실상 공중분해가 돼야 할 상황이 될 거예요. 그때 되면 비박계 의원들도 다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텐데 그래서 새누리당이 어느 정도 이 안을 봉합하고 나가려면 그래도 비박계 의원인 나경원 의원이 돼야 하지 않을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새누리당을 위해서 그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두 사람 다 서로 자기가 중도 합리적인 후보라고 주장을 하고 있단 말입니다.
[인터뷰]
그게 묘하죠.
[앵커]
그래서 저희 정치부 기자들이 한 얘기가 제일 예측하기 어려운 선거 중 하나가 원내대표선거라는 거예요. 계파간의 이런 역학 관계도 있지만 의원 개인들과의 친분관계가 이런 것들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최 박사님은 정우택, 나경원 개인적인 뭐랄까요, 호감도랄까, 정치인으로서 주변 동료들한테.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그 대목이 128명의 의원들이 많은 수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 매일 얼굴 보고 같이 밥 먹고 또 의정활동하고 지내는 동료 의원들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개인의 리더십도 굉장히 크게 작용해요.
정우택 의원도 정말 마당발이고요. 그다음에 중진 활동을 하면서 크게 엇나가지 않고 중심 잡아온 의원으로 보여지고 나경원 의원의 경우에는 어떤 수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냐에 따라 조금은 그 결이 달라 보이는. 사실 한때는 여성 정치인이기 때문에 포스트 박근혜로 불리기도 했던 분입니다.
서울시장 후보로도 나갔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중진의원으로 자리를 잡았고. 외통위원장을 했었죠. 이렇게 중진의원으로 각각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친소관계보다는 이번에는 명분이 더 크게 작용을 할 거예요.
왜냐하면 친박이냐, 비박이냐. 두 분 다 중도라고 얘기하면서 계파색을 떼어내려는 명백한 의지가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언론도 그렇게 보고 있지만 국민들도 정우택 의원이 되면 친박 주도권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되면 비박 주도권, 너무 확실하기 때문에 사실 명분을 많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아침이고요.
그런 면에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 명분은 백성문 변호사가 개인 의견을 피력했지만 이것이 지켜보는 국민의 다수의 의견이다. 여기서 한 가지 변수가 있는 게 새누리당 내의 당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어찌 보면 전국위원회가 있는데 전국위원회는 약 70% 가 친박계로 분류되는 당원들이 참여돼있어요.
그럼 앞으로 전당대회도 열려야 되고 여러 가지 당 혁신을 위한 과정들에서는 또 당심이라고 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런 측면에서는 비박계가 국민적 명분은 얻었을지언정 당내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역학관계가 지금 고차방정식이라고 부르는 게 따져야 할 변수가 너무 많다는 거죠.
하지만 오늘 원내대표를 비박계가 잡게 되면 어쨌든 분당과 탈당은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당심이든 혹은 보수층의 지지자든 이 대목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지 않을까. 만약에 친박계 지도부가 다시 탄생한다면 정우택 의원 개인이 옅은 계파색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결국은 누구에게 휘둘릴 것이냐는 것들은 다 묵도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당내 분란의 불씨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새누리당을 걱정하는 분들, 지지층과 내부 의원들 그리고 국민들도 걱정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저는 오늘 친박계의 의도대로 쉽게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게 저의 분석입니다.
[앵커]
두 분은 개인적으로는 새누리당을 위해서는 비박계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견해들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의원들은 어차피 지금 못 들으니까요.
그래서 최 박사님 말씀은 이번 선거는 개인적인 호감도라든가 관계보다는 비상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명분이 중요할 것이다, 그게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지난번 탄핵 표결할 때 그때 새누리당 128명 중에 반대가 56이었으니까 그때 찬성이 더 많았단 말입니다.
그럼 그 구도가 이번에도 그대로 이어진다면 비박계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럴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게 탄핵 때하고는 조금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탄핵 때는 그때는 친박과 비박의 문제라기보다 지금 이 상황에서 탄핵이 부결됐을 때 생기는 정치적 분담금감이 컸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친박 일부 의원들도 탄핵에 찬성하는 쪽으로 돌아섰다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이번 과 같은 경우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은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라는 거잖아요. 정우택 의원도 마찬가지로 물론 친박 후보로 분류되어 있지만 그렇게 계파색이 짙은 분은 아닙니다.
다만 친박계로 분류가 되어 있다보니 친박, 비박 간 싸움으로 보는 그런 상황이 돼버린 거고요. 저는 그래요. 그때 그 표심이 그대로 연결된다면 나경원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동일하게 연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같고. 그래서 정말 예측하기 힘들다는 건데 여기서 나경원 의원이 되면 말씀하신 것처럼 탈당이나 분당사태를 일단은 막을 수 있는데 문제는 그게 영원한 해결책은 아니고 일보 전진일 뿐입니다, 사실. 왜냐하면 오늘 조원진 최고 위원이 얘기했던 것처럼 중립적인 후보가 되면 지도부 총사퇴할 거다라고 했거든요.
나경원 의원을 중립적인 후보로 인정 안 하면 지도부가 남아있고 남아있으면 원내대표가 무언가 바깥에서 여야 협의를 해도 지도부에서 노 해버릴 수 있잖아요.
그런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에 사실 궁극적으로 새누리당이 완전하게 다시 보수정당으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이렇게 불편한 동거로 가는 게 과연 맞는지. 친박계의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했던 8분, 비박계에서 거론했던 그런 분들이 전면이건 어느 정도 당에서 영역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과연 국민들이 불편한 동거가 맞다고 생각할지. 극단적으로 이런 표현도 쓰더라고요. 있으면 있을수록 오염된다.
그래서 분당이나 탈당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원내대표 경선에 들어간다는 건 일단 당분간 분당은 없다는 얘기잖아요. 그러면 최소한 파국을 막으려면 아까 말씀했던 것처럼 나경원 의원이 당선이 되면 그다음에 일보 전진을 하고 그 이후에 뭔가 당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하나의 단초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저는 지금 그 표심대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 거죠.
[앵커]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조원진 최고 위원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원진 / 새누리당 최고 위원]
당의 화합과 보수 대통합 개헌을 할 수 있는 중도성향의 원내대표가 선출된다면 친박 해체는 물론 전면적 2선 후퇴를 요청합니다. 조금 전 최고위 사전 회의에서 현 지도부는 이정현 대표님과 함께 21일 사퇴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앵커]
지금 뒤에서 들리는 소리는 사무처 직원들의 항의하는. 파업 중이죠?
[인터뷰]
10년 만에 새누리당의 사무처 직원들이 파업을 하는 거죠. 왜 파업을 하느냐. 지금 이 지도부로는 안 되겠다. 이 상황이 지금 계속 터지는 게 아까 윤리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윤리위가 아주 중요한 조짐이었고요.
전원 사퇴. 그런데 15명으로 8명을 추가로 지도부가 새로 임명했는데 그게 이진곤 위원장 얘기를 들어보면 현재 윤리위원회 멤버들하고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무슨 의도겠느냐. 이게 핵심이 어디에 있느냐면 20일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윤리위의 징계가 나올 예정이었어요. 그러면 적어도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키거나 제명시키거나 아니면 대통령 스스로 탈당을 하게 되면 당과 대통령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친박지도부의 명분은 소멸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내부에서 억지춘향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사무처 직원들도 납득할 수 없고 같은 당 의원들도 납득할 수 없고 납득할 수 없고 국민은 더더욱 납득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친박지도부가 끌고 가고 있단 말이에요.
이런 차원에서 아까 조원진 최고 위원이 이야기한 중도적 성향을 가진 원내대표는 정우택 의원 하나인 거예요. 그러니까 나경원 의원은 중도가 아니라고 인정하고...
[앵커]
나경원 의원은 본인이 중도라고.
[인터뷰]
본인은 중도라고 이야기함에도 불구하고 규정을 지어놓고 시작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나경원 의원의 선출 가능성이 조금 높다고 점쳤는데 그다음 수순에 친박지도부가 그럼 원내대표가 오늘 의총에서 뽑혔는데도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는 저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계속 벌어져 왔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을 끝까지 보호하면서 가겠다라는 입장이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그러면 정치정당은 결국은 지지층과 국민들의 지지를 가지고 뭔가 새로운 혁신 활동을 해야 하는데 혁신 활동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게 무엇이냐.
보수연합의 이름 앞에 혁신과 통합은 과거에 문재인 전 의원이 활동하면서 쓰다가 중통합이라고 해서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하고 통합할 때 썼던 이름이란 말이에요.
당내 혁신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게 국민들이 보기에는 이해할 수 있는 친박 지도부의 행위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설득이 어려운 정치적 행위는 인정받기 어렵지 않겠나.
[앵커]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 원내대표 선거가 늘 주목의 대상이기는 합니다마는 이번은 역대 가장 주목받는 여당 원내대표 선거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가 잠시 뒤 시작되면 두 후보의 정견발표를 직접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잠깐 가볼까요? 의원들이 모인, 오늘 원내대표 선거를 위해서 의원들이 모이는 의원총회장입니다.
상당수의 의원들이 입장해 있고요. 취재진들도 지금은 같이 있습니다마는 시작되면 아마 나가게 되겠죠. 정우택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모습은 아직 여기서는 잘 비춰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원내대표 선거하고 다음 주에 전국위원회 열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뽑게 된단 말입니다. 만약에 오늘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당선된다면 그럼 비박계가 어떻게 할 것인지. 그때까지 남아서 또 전국위원회에서 표 대결을 할 것인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비박계가 탈당에 대한 결심을 하려면 첫 번째 원내대표 선거 전에 하든가 아니면 여기에서 원내대표가 만약에 나경원 의원이 안 되고 정우택 의원이 되게 되면 그러면 전국위까지 소집해서 비대위원장 가는 과정에 거의 친박계 주도로 간다고 볼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현실적으로 결심할 가능성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모양새가 과연 좋을까. 지금 보면 조원진 최고 위원도 그렇고 이정현 대표도 그렇고 갑자기 로우키로 나오고 있단 말이에요.
뭔가 통합, 화합, 우리도 기득권 내려놓겠다고 나오는데 갑자기 여기에서 비박이 나경원원내대표 안 됐다고 나가버리면 그것도 사실 명분 싸움에서 밀린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비박계가 오늘 만약에 나경원이 안 되면 굉장히 사면초가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전국위 소집해서 비대위원장 선출도 역시 친박계 주도로 갈 가능성이 많은데 계속 줄어들어갈 거고 나갈 명분은 점점 줄어들고 그런 것때문에 오늘 원내대표 선거가 비박계에서 명운이 달려 있는 선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최소한 2월 말까지 특검이 계속될 거고요. 매일 새로운 사건이 쏟아질 것이고 헌재 판결도 봄즈음까지 갈것으로 예견이 된다면 지금 친박 지도부가 연일 터져나오는 현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스캔들 문제를 지금 매일 대응하고 있는 상황들은 어찌보면 청와대와 여당 지도부가 단합한 모습으로 국민들과 반대돼있는 입장이란 말입니다.
이것을 두세 달을 더 끌고 가겠다. 그렇다면 제가 보기에는 여당이 스스로의 역할을 향후 탄핵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방기하겠다는 의미로 들리거든요.
그러면 여야정 협의체도 의미가 없어져버릴 것이고 황 권한대행도 힘이 실리지 않을 것이고 국정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집권여당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지금 대통령에 대한 탄핵 판결과 특검 수사는 수사대로 남겨두고 정치인으로서의 갈 길을 국민만 보고 가려고 한다면 지금 이 친박, 비박이라는 계파 자체가 사라져야 하는 게 맞는데. 그렇다면 친박이 이것을 끌어안고 정말 지금 전격적으로 2선 퇴진을 결심하고 당의 향방은 또 새로운 인물들에게 맡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닌가.
지금 너무 낡은 기득권, 아까 오염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미 오염돼서 사용할 수 없는 기득권을 쥐고 버티는 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남고요 그 부분에서 혁신적이고 전환적인 뭔가 반전이있어야 되는데 그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라는 것이 오늘 아침의 분위기입니다.
[앵커]
만약에 오늘 나경원 원내대표 당선이 된다면 친박계는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전국위원회 열 때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좌파로 앉히는 그쪽으로 가게 될까요?
[인터뷰]
그쪽을 또 시도하지 않겠습니까? 결국은 무리하더라도 그것을 또 시도할 것이다. 그래서 비대위원장을 그렇게 세우기 위해서 어찌 보면 전국위가 안 열린다고 전제하면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하면서 일정 기간을 또 가면서 새로운 당의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될 거고요.
21일 지금 지도부 총사퇴는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보수연합이 왜 필요했을까. 거기 공동위원장이 지금 몇 분 있거든요. 왜 이인제 의원이 다시 재부상했을까 이런 등등의 정황을 보면 결국은 비대위라도 장악을 하자. 이 의도는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죠.
[앵커]
이인제 비대위원장을 밀 거라는 말씀인가요?
[인터뷰]
그럴 가능성도 경우의 수 중 하나로 봅니다.
[앵커]
지금 이 시간 새누리당원내대표 선거를 위해서 경선을 위해서 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조금 전 이정현 대표의 모습도 보셨고요. 친박계 최고위원들 지도부의 모습이 아직 반은 보이지 않더군요.
이장우, 조원진 최고 위원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정진석 원내대표, 정진석 원내대표는 육모방망이 더 이상 당이 이런 모습 계속 보인다면, 참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육모방망이 들고 찾아올 것이다. 발언했어요.
[인터뷰]
제가 보기에는 지금 정우택, 만약에 가정적으로 신임 원내대표가 된다면 정진석 전 원내대표죠, 사퇴를 했으니까. 그 흐름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야말로 계파색이 짙지 않으면서 충청권 출신으로 중심을 잡아나갈 수 있다라고 해서 역할을 열심히 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사퇴 카드를 전격적으로 던질 수밖에 없으면서 붙은 별명이 낀박이란 말입니다.
친박도 아니고 비박도 아니고 이제 어찌 보면 한지붕 두 집안 살림 사이에서 정말 고육지책으로 고민하다가 결국은 표를, 자기 자리를 놔버린 거 아닙니까. 정우택 계파색이 옅은 새로운 신임 원내대표가 등장한다 하더라도 친박 지도부가 지금과 같은 몽니라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몽니를 부리는 한은 원내대표가 어떻게 이것을 운전해갈 방법이 없어 보이므로 결국은 그렇다면 반대파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이 지금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실정을 청소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겠느냐 다들 이렇게 바라보는데요.
그 부분을 친박 지도부만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교착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저희가 정견발표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아직 시작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30분에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의원들은 대부분 입장을 한 것같고요 후보들의 모습은 아직 저희가 발견을 하지 못했고 지도부에서도 친박의 핵심 최경환 의원이라든가 서청원 의원도 아직 보지 못했고요. 볼까요?
[인터뷰]
김진태 의원 보이고요.
[앵커]
김진태 의원 있군요. 8명 중 한 명인 김진태 의원만 지금 보였고 나머지 이장우, 조원진 최고 위원도 보이지 않았고. 아까 이정현 대표 있었고요. 서청원, 최경원 의원도 보이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정책위의장들이 오늘 러닝메이트로 같이 나오지 않습니까? 누가 출마했습니까? 정책위의장은?
[인터뷰]
나경원 의원은 김세연 의원하고 같이 국회의장 러닝메이트로 왔고요 그다음에 지금 정우택 의원같은 경우는 이현재 의원하고 같이 정책위의장으로 해서...
[앵커]
들어오네. 그 뒤에 같이 들어오는 사람들은 지금 말씀드린 러닝메이트, 이현재 의원, 김세연 의원이 차례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후보들이 자리에 착석을 했습니다.
정우택 후보 그리고 나경원 후보. 누가 당선될지 참 예측하기가 어려운, 두 분 말씀대로 지금 오늘 아침까지 확보된 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오늘 의원총회 진행과 관련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선거관리위원장 및 선관위원 소개, 선거관리위원장 인사말씀. 이후 투표에 앞서서 선관위에서 결정한 바대로 후보자 간 합동토론회를 먼저 실시한 후 부결표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의원총회는 국회방송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으니 의원님들께서는 이 점 참고하셔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당선자가 결정될 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후 의원총회를 시작할 예정이오니 의원들께서는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우택 후보는 아시는 대로 해수부 장관을 DJP공동정권 때 그때 했었던 거죠. 도지사도 했었고요. 충청권의 중진. 본인은 대권 욕심도 일부 가지고 있을...
[인터뷰]
저도 몇 차례 확인해 본 바 딱 부러지는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대권 이야기를 굳이 기피하지도 않아요.
사실 은근히 충청권 주자들의 특성이기도 한데 대권 의지가 있음을 암시하면서 하지만 겸손한 스텐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지금도 새누리당이 지금 박근혜 정부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상태에서 차기 대권 주자를 제대로 낼 수 있겠느냐 이 질문에 대해서는 준비된 후보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많이 합니다.
본인도 하나의 잠룡으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히 점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원내대표를 잡게 되고 만약 이번에 당내 파란을 잘 수습하게 되면 상당한 정치력을 인정받는 게 사실이거든요. 문제는 친박의 지지는 지금 받고 있는 것이고 분당이나 탈당으로 갈 비박계를 설득해서 함께 화합이나 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다면 그건 정치인으로서는 더 바랄 나위 없는 역량 발휘의 기회를 맞는 거겠죠. 그런데 이것은 가능성이 다소 확률적으로 희박하고 그렇지 않고 분당으로 깨어지는 마지막 새누리당의...
[앵커]
지금 이주영 의원이 뭔가 발언을 하겠다고 신청해서 나왔는데.
[인터뷰]
의사진행발언하고 있네요.
[앵커]
무슨 얘기인지 잘 들리지 않는데 이주영 의원 아시는 대로 친박계입니다마는 계파색이 상대적으로 옅은. 그래서 이번에도 후보로도 거론됐었던...
[인터뷰]
당권에도 도전을 했었습니다.
[인터뷰]
이주영 의원 같은 경우 지금 이렇게 친박, 비박 나눠서 이걸 선거를 해서 원내대표 뽑는 것보다 합의추대하는 방식으로 가자는 얘기를 계속해 왔었거든요.
그런 것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과 관련된 이것도 여기서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느냐. 지금 어찌 보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중도 친박과 비박의 계파색이 옅은 분들은 싸우는 모습 없이 합의추대하자는 것이었는데 그걸 안 하고 선거를 해야 되니까 관련해서 뭔가 논의를 하는 그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앵커]
나경원 의원도 말할 것 없이 본인 대권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을 테고요. 이번에 똑같이 성공한다면 굉장히 비중이 높아지게 되겠죠?
[인터뷰]
보수여당 내에서 정치적인 입지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데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지금 대통령이 탄핵으로 직무정지돼 있는 상황. 몇 달 후면 여차하면 대통령이 탄핵으로 정말 사직하고 내려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상태에서 또 당내는 아주 명확한 두 개의 계파로 갈려서 팽팽하게 싸움을 하고 있는데 결국 두 분은 다 어느 한 계파의 지지를 받아서 나와있는 상태예요.
그야말로 독자후보가 존재하는 게 아니고 중도파가 또 따로 별도의 후보를 내세운 게 아니기 때문에 두 분 다 중간지대를 수렴하기 위해서 내가 중도다, 내가 중도다 지금 오늘 아침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켜보는 국민이나 표를 던지는 의원들이나 다 어느 계파를 대표하는지 뻔히 알고 있단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정치적 기회를 잡는 것은 좋으나 사실은 그 어느 때보다 집권여당, 혹은 야당도 겪었습니다마는 한나라당,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정말 최근 제가 보기에는 정치사 20여 년 간 정당 내에서 가장 위태로운 상에서 원내대표를 해야 되는, 사실은 그렇게 쾌히 즐거운 기분으로 원내대표 출마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에요.
두 분 다 목소리를 상당히 낮추고 있고 분위기가 밝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그 엄중함을 알고 있다는 의미겠습니다마는 결국 말씀하신 것처럼 차기 대권을 거치고 앞으로 계속 정치행보를 가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기회의 지점에 와 있다.
정치인들의 속성이 흔히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자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이게 경제적인 사업하고는 다르게 정말 뚜렷한 비전 하나와 자신의 소신으로 설득할 수 있다면 이게 또 남는 장사를 할 수도 있는 기회란 말입니다.
만에 하나 좌초하게 되더라도결국은 도전하지 않을 수 없는 기로에 서 있는데 제가 보기에 30분 내외 정도면 결판이 나겠군요.
[인터뷰]
사실상 독이 든 성배죠. 이번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독이 든 성배인데.
[인터뷰]
항상 정치인들이 하는 말인데요.
[인터뷰]
그 독을 중화시킬 수 있으면 말 그대로 차기 대선주자로까지 급부상할 수 있는 거고요. 말 그대로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새누리당이, 제가 변호사니까 혼인 관계로 따지면 사실상 파혼 상태잖아요.
파탄 상태. 그런데 이 파탄 상태를 다화합으로 묶고 그다음 단계, 정치공학적으로 당내 화합을 꾸리는 걸 넘어서서 원래 새누리당이 어쨌건 계속 집권당으로 대통령을 배출했던 당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것까지 만약에 이 두 원내대표 후보 중 한 분이 원내대표가 돼서 해낸다면 그건 누구 당연히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주요한 대권주자의 반열에 오를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독이 많이 들어있다는 게 함정이죠.
[앵커]
굉장히 어려운 얘기를 하신 거죠, 지금.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아시면서 말씀하신 거죠. 그러나 모르는 거죠, 정치라는 게 생물이니까요.
[인터뷰]
지금 비유를 아까 거의 결혼관계가 파탄에 이른 가정, 이렇게 비유를 해 주셨으니까. 사실 이게 쉽지 않은 이유는 아파트는 한 채인데 서로 상대에게 나가라는 겁니다, 현재 상황은.
자산이 있는데 이 자산은 우리의 공동자산인데 나중에 법정 이혼이 끝나고 다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당장 이 집은 내가 살아야겠으니 네가 거처를 따로 구해서 나가라. 상대 쪽에서 무슨 얘기냐. 내가 옳은데 당신이 잘못했으니까 당신이 나가라 지금 이 지경이다 보니까 보통 이 정도 상황에 직면한 부부가 다시 화해하고 산다 이게 쉽지 않은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결국은 누가 나갈 것인가의 싸움인데 아까 듣기 좋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희망적인 기대가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한 것은 양쪽에서 누가 잡든 결국은 계파색이 옅고 중도를 표방했지만 명확한 건 원내대표라는 자리를 통해서 주도권을 잡은 계파는 반드시 반대파를 청산하려고 할 것이다.
다음 수순은 더 명확해요. 친박계가 잡으면, 비박계 입지가 주도권이 없으니까 나가라, 나갈 준비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비박계가 장악을 하고 새누리당은 우리가 해체를 하든 혁신을 할 테니 그러면 원죄를 가지고 있는 친박계가 나가라고 하면 친박계는 순순히 나가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나갈 곳이 없단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집안의 모양새는 또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가 걱정인데 사실 아까 독이 든 성배 얘기도 멋있는 비유고요.
오늘 이 결과가 나오는 즉시 그다음 틀림없이 또 어찌 보면 내부 총질이 시작될 상황이어서 지금 이 선거의 결과는 결국은 전투양상은 바꿀 텐데 그 본질이 해소되는 그런 선거는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앵커]
지금 무엇 때문에 지연되고 있는 것인지. 뭔가 숙의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의 상황 무엇 때문인지 현장 취재기자들이 전해 오면 바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하여간 지금 무언가를 놓고 숙의를 하고 있고. 그래서 예상보다 원래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아까 저희가 말씀드렸던 친박 핵심들 중 최경환 의원은 나와있고. 서청원 의원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고 정우택 후보는 계속 눈을 감고, 아예 눈을 뜨지 않고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아마 밤늦게 오늘 새벽까지도 계속 전화하고 선거운동을 열심히 했겠죠, 양쪽 다. 계속 눈을 감고 있습니다.
[인터뷰]
거의 밤을 새다시피 했을 겁니다.
[앵커]
들었나요, 눈을 뜨시네요. 러닝메이트 두 사람이 지금 같이 함께 앉아 있고요. 그 옆에서는 나경원, 김세연 후보 역시 러닝메이트가 뭔가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가끔 부부들 보면 정은 다 없어졌는데 그냥 사는 분들 있거든요. 한집에서 오래 사는 분들 있어요. 그렇게 될 가능성도 사실 친박과 비박이 정이 떨어진 지는 오래됐거든요.
[인터뷰]
지난번 4.13 총선 떠올려 보십시오. 공천 때문에 얼마나 싸웠고 당시 원유철 원내대표가 도장을 들고 부산으로 내려간 당시 김무성 대표를 찾아서 정말 추격전이 벌어지는 해프닝을 보고요.
그것을 또 선거 홍보의 일환으로 옥새 들고 나르샤 해서 영상으로 만들어서 국민들이 웃프다. 웃긴데 슬프다, 이런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오래됐는데 이게 가정이면 최소한 각방을 쓰면서 우리 부부 공동의 재산을 유지하면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법적 관계만 유지하고 살자, 이런 중요 부분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지금 정당은 이게 쉽지 않은 것이 왜냐하면 뭔가 정책을 만들어 내고 추진을 해야 되고 국민들의 요구를 끊임없이 듣고 그걸 정치권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 조직이자 기간이란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게 그냥 나는 내 정책을 펼 테니 당신은 당신의 정책을 펴시오라고 한지붕 아래에서 함께 한 살림을 하기에는 구조가 맞지 않는 형태의 집단입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자신들의 정치적인 표방을 갖고 깃발을 든다면 한 쪽은 빨간 깃발, 한 쪽은 파란 깃발이라면 한집에 있어서는 안 되는 거죠. 그리고 대선이 1년 남짓이었는데 조기대선이 될 가능성은 확실합니다. 거의 확실하죠. 적어도 한 6개월에서 플러스 알파 정도 나오면 대선을 준비하기 위한 정당이 한 지붕 아래 전혀 생각이 다른, 입장이 다른 두 집단이 공존한다.
이것은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오늘 원내대표와 다음 주에 전국위원회 결과에 따라서 어떻게든지 이합집산의 과정을 거칠 텐데요. 그 이합집산이 보수당이 깨지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모든 전문가가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 어려운 일이 벌어질 것인가. 결국은 적절한 선에서 봉합을 유지하지 될 것인가, 그 기로죠.
[앵커]
지금 그 현장에서의 전언을 들어보니까요. 모든 의원이 다 와야지 할 수가 있답니다, 원내대표 선거의 경우에는. 그래서 아마 아직 안 온 의원을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고요.
지금 이주영 의원이 아까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그 문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을 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러자 이주영 의원이 왜 의사진행발언도 못 하느냐 절체절명의 위기인데라고 하면당선자를 결정하는 장소에서 내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기회를 달라, 이렇게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아까 변호사님 말씀대로 추대하자는 내용인지 무슨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내용 계속 선관위원인 것같습니다, 같이 얘기하고 있는 사람들이요.
이 선거의 선관위원들인 위원들과 이주영 의원이 뭔가 계속해서 협의는 계속해서 하고 있고요. 그리고 시작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때문인지 아니면 아직 오지 않은 의원들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인데 의원들이 늦는다는 사실도 말이 안 되는 것이죠.
[인터뷰]
왜냐하면 박빙일 것이기 때문에 지금 표 계산은 다 끝난 것으로 보여요. 저기에 참석한 의원들은 다 누굴 찍어야 할지 결정했을 것 같고. 그다음에 각각 지도부 쪽에서는 다 우리 측에 확정적인 표는 계산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게 45:35이든 40:40이든.
[앵커]
시작하는군요. 128명 중에 105명이 참석해서 성원이 됐습니다.
[인터뷰]
국민의례를 하고요.
[앵커]
조금 전 이주영 의원이 협의했던 부분은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만한 의총 진행에 협조해 준 이주영 의원한테 감사드린다는 발언이 있었고. 그리고 105명이 참석해서 성원이 됐고. 그렇다면 20명 넘게 참석하지 않은 것입니다. 지금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까 설명대로라면 이 뒤에 선관위원장이 먼저 잠깐 발언을 하고 그 뒤에 이어서 후보들이 정견발표를 한다고 했으니까요. 그 순서 나경원, 정우택 순서로 정견발표 하게 되겠습니다.
[앵커]
이제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의원총회가 시작됐습니다. 국민의례 이어서 선관위원장 인사 그리고 두 후보들의 정견발표 순서로 이어집니다.
보통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되나요, 원내대표?
[인터뷰]
제가 보기에는 128명 중에 105명 정도가 참석했으니까 그렇다면 불참자가 개인적인 사유가 있는 분도 있겠지만, 공무상. 대부분은 투표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 나는 참여하지 않겠다 이런 개인적인 포기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05명이 표결을 하면 끝나거든요. 그렇다면 제가 보기에는 빠르게 진행되면 한 30분 내외. 조금 길어도 1시간 이내에는 결정될 것 같고요.
집계하는 시간 후에 바로 이제 발표가 될 텐데 지금 10시에 시작이 된 것으로 보면 11시 전 오전에는 답이 나올 것으로 보여지는데 발표된 이후가 문제네요. 왜냐하면 승복의 문제인데 과연 승복이 되겠는가. 팽팽한 표차이에서 결국은 오늘 불참한 사람들이 이 결과를 도출해낸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아까 변호사님 말씀하신 게 친박계가 45명 정도를 확보한 것 같다. 그리고 비박이 35명. 그래서 나머지 30, 40명 정도가 캐스팅보트가 아닐까 했는데 ...
[인터뷰]
오늘 캐스팅보트는 어쨌든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던 오늘 아침의 전언은 친박계의 전언이에요. 우리가 한 10표 정도 더 확보하고 있다 이 얘기인데 대략 반반으로 보면 40: 40 정도가 친박, 비박으로 보고 오늘 20표 내외가 향방을 가르는 캐스팅보트로 보고 나머지는 이 상황 자체를 용납하거나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불참의 표를 한, 지난번 탄핵에서도 말이죠.
반대보다 찬성이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또 그렇지 않은 게 최경환 의원은 무투표로 퇴장해버렸죠. 또 기권표가 2표 나왔죠. 무효표가 7표 나왔죠. 무효표는 주로 찬반일 가능성이있지만 오기를 한 경우들이 많은데 그렇게 보면 66표가 오히려 반대 쪽으로 갔고 62표가 찬성 쪽으로 간 거예요.
야당은 이탈표가 없었다는 전제입니다, 이것도. 무기명 투표기 때문에 모르니까. 그렇다면 이게 친박 쪽이 불리하다고 보기도 힘들어요, 지금 상황에서는. 그래서 팽팽하다 이렇게 지금은 보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들 소개가 있었습니다. 선관위원장이 조경태 의원이군요. 부산의 중진이고요. 아시는 대로 지난 총선 전에 당을 옮겨서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경태 의원이 선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선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선관위원장 인사말 아마 짧게 하고 저희가 두 후보들의 정견 발표까지는 그대로 생중계해 드릴 계획입니다. 그 뒤까지 계속 보여드릴 수 없고요, 너무 기니까요.
[인터뷰]
먼저 원만한 회의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평소 존경하는 이주영 의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원내대표 선거는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되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더 이상 친박, 비박의 계파의 논쟁이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직...
[앵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 생중계로 전해 드렸습니다. 저희가 이 시간 뉴스는 여기서 일단 마무리하고요. 그리고 다음 뉴스에서 계속해서 이 뒤의 상황들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백성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의 도움 말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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