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오늘 발간한 '2016 국방백서'에 직무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 사진을 싣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이번 백서에는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현장점검 등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이 2장 실렸는데, 모두 총리 자격으로 방문한 행사였지만 이례적으로 국방백서에 수록됐습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내용상으로도 박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2014 백서 발간사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첫 2년 동안의 국방성과를 수록했다고 썼지만, 이번에는 지난 4년간의 국방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수록했다고만 되어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지난 4년간의 국방정책 성과를 중심으로 작성된 것으로 의도를 갖고 작성한 것은 아니라며 오는 23일 발간 예정인 국방백서 최종본에는 박 대통령 사진 2장을 수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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