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등이 배석한 가운데 허 특검에게 임명장을 준 뒤 비공개로 환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토대인 여론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공론을 왜곡하고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게 이번 특검의 임무라며 특검을 계기로 여론이 건강하게 작동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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