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제원 "한국당 '급진 우경화'는 보수 몰락 의미"

2019.02.17 오후 03:54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보수의 중심인 한국당이 급진 우경화하는 것은 보수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으로, 더 이상 사랑받는 대중정당이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전당대회 1차 연설회에서 비대위원장을 향해 야유를 보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넘어서자는 후보의 연설에 거친 비난이 쏟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연설회에서 보인 한국당의 모습은 한 발짝도 미래로 나가지 못하는 당의 참담한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면서, 더 늦기 전에 끊임없는 변화와 두려움 없는 개혁을 통해 중원으로,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원은 성숙한 정치의식을 가진 국민은 한국당이 미래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청사진을 보여주길 원하고 있다면서, 전당대회가 얼룩진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새로운 자유한국당을 탄생시키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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