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이번 주 여름 휴가 취소

2019.07.28 오후 03:02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로 예정했던 여름 휴가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내일부터 닷새 연차 휴가를 내고 가려고 했던 여름 휴가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따라 이번 주 집무실에 출근하며 정상적으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화이트 리스트 제외 각의 결정과 지난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상황이 문 대통령의 휴가 취소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어제 새벽 광주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을 포함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점도 휴가를 떠날 분위기가 아니라는 판단에 고려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작년과 재작년에는 7월 마지막 주에 닷새 연차 휴가를 내고 여름 휴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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