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석패율제 재고 요청...원포인트 국회 열자"

2019.12.18 오후 07:32
與 "20명 정도 발언…긍정·우려 발언 뒤섞여"
"예산 부수 법안과 민생법안 먼저 처리해야"
"3+1 합의안 가운데 석패율제 도입은 재고 요청"
與, 사실상 합의안 제동…향후 협상 쉽지 않을 듯
[앵커]
의원총회에서 토론을 거친 더불어민주당이 야 3당과 대안신당이 합의한 선거법 단일안 가운데 석패율제 도입을 재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시급한 법안 처리를 위해 모든 야당에 '원 포인트' 국회를 제안했습니다. 최민기 기자!

민주당이 합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한 거군요?

[기자]
2시간 동안 진행된 의총에서 나온 결론입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의원 20명 정도가 발언했고, 긍정적인 답변과 우려와 비판도 뒤섞여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급한 예산 부수 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모든 야당에 원포인트 국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3+1' 협의체가 합의한 선거법 단일안과 관련해선 다른 내용은 수용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핵심 쟁점인 석패율제와 관련해 특히 부정적 의견이 많이 나왔다며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실상 야3당이 새롭게 조율한 부분에 대해 대부분 반대를 한 셈입니다.

민주당은 나머지 부분은 지도부에 권한을 위임하겠다며 추가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야3당은 오늘 오전 제시한 안이 최종안인만큼 더이상 협상을 하기는 어렵다는 뜻을 보이고 있어서 향후 협상이 불투명합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YTN 통화에서 이미 의원정수와 비례의석, 연동 상한선 '캡'까지 모두 통 크게 양보했다면서, 민주당이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석패율제까지 못 받으면 정치개혁에 대한 아무런 의지도 보여주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역시 YTN에 민주당이 왜 여유를 부리는지 저의를 모르겠다며, 여당이 한국당 지연전술에 말려 개혁 입구에서 주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도 원칙의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야당끼리 마련한 합의안은 최종안이며 마음대로 하겠다는 민주당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최민기[choiks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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