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이 제안한 3원칙 수용을 포함한 보수 통합을 놓고 보수 진영 내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유민주 진영이 뭉쳐 문재인 정권을 이겨놓고 이후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제안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끼리 먼저 싸우면 어떻게 문재인 정권을 이기겠느냐며 지금은 누가 잘못했다고 시시비비를 가릴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은 앞서 대표가 물러나고 비대위가 들어서는 상황이 이어져 힘을 낼 수 없었다며 최근 당내 일각에서 터져 나오는 대표 책임론과 사퇴론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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