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軍, '탈북민 월북' 관련 경계실태 조사결과 오늘 발표

2020.07.31 오전 12:02
군 당국이 최근 발생한 탈북민 월북 사건 당시 군 경계 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를 오늘(31일) 오전 발표합니다.

앞서 국방부 산하 국방조사본부와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은 지난 26일 북한 매체 보도로 탈북민 24살 김 모 씨의 월북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지역 부대의 경계 실태를 검열했습니다.

합참은 탈북민 김 씨가 지난 19일 새벽 인천 강화도 월곳리 초소 인근 배수로를 뚫고 수로로 나간 뒤 헤엄쳐 월북했다고 밝혔고, 군 감시 장비 영상에도 김 씨가 포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오전 19일 새벽 포착된 김 씨의 시간별 행적과 함께 당시 경계 작전 운용 상황을 설명하고, 감시 실패 논란을 해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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