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욱 국방장관, 한미안보협의회 참석차 출국...공중 급유기 이용

2020.10.13 오후 01:55
서욱 국방부 장관이 미국에서 열리는 제 52차 한미안보협의회 SCM 참석을 위해 오늘 오후 공군 공중급유기를 이용해 출국했습니다.

서 장관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SCM을 열어 한반도 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양국이 합의한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에 대한 평가와 검증 방식을 계속 유지할지, 일부 방식을 변경할지 등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작권은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 확보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확보, 안정적인 한반도와 역내 안보 환경 충족 등 세 가지 조건을 평가한 뒤 전환됩니다.

한미는 이와 함께 올해 실시하지 못한 전작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군사령부 완전운용능력 검증 연습을 내년 초에 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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