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초청국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확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의 첫 번째 확대회의 '보건' 세션에서 백신의 공평한 접근 보장을 위해 조속한 공급 확대가 가장 필요한 단기처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개도국 백신 지원을 위해 코박스 AMC에 올해 1억 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에도 1억 달러 상당의 현금이나 현물을 추가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7 정상 외에 초청국까지 참여하는 확대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올해 초청국인 호주와 남아공 정상이 함께 참석했고, 또 다른 초청국인 인도의 모디 총리는 자국의 코로나 상황 때문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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