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광역시 건물 해체계획서가 엉터리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해체계획서 작성자가 '홍길동'으로 적혀있고, 비가 왔던 한겨울의 기온이 25도로 기록돼있는데도 구청이 걸러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해체 계획이 허술한 정황이 있으면 허가를 내주기 전에 확인했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임택 동구청장은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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