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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몰려드는 선박들...죽음의 호르무즈 대탈출 시작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4.08 오후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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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를 조건으로 2주간의 제한적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해협 일대에 장기간 발이 묶여 있던 선박들의 이동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시점부터 2주간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발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경우 이란 역시 군과 협의를 거쳐 2주 동안 안전한 해협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협이 개방되더라도 즉각적인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 일대에는 상선 2,000척 이상이 대기 중이며, 이들 선박에는 최소 2만 명의 선원이 탑승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군사적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선박이 동시에 이동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병목 현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 해협 통과 과정에서 이란 당국의 사전 승인과 통과 순서 배정 등 통제 절차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선박들의 이동 속도는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장기간 정박으로 일부 선원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점도 정상 운항 재개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쟁 이전 수준이었던 하루 평균 약 135척 규모의 정상 통항량을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는 한국 선박도 총 26척이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원유운반선 9척, 석유제품운반선 8척, 벌크선 5척, LNG·LPG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1척, 자동차 운반선 1척이 포함돼 있습니다.

외교부는 8일 “이란 측 발표는 선박 통항을 허용하되 자국 통제에 따르는 조건을 포함하고 있어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과 이란 간 추가 협상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우리 선박의 안전하고 신속한 통항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이 ‘통제된 통과’를 강조하고 있는 반면 미국 측은 ‘즉각적인 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양측 입장 차이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추가 협상 결과와 현장 상황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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