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중국 공산당 100주년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별도 입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회견에서 중국이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당 차원의 행사"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중국 측이 100주년 기념행사에 주중 외교단을 초청했다"며 "우리 측은 중국이 이번 기념행사에 부여하는 의미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사급에서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이날 오전 수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대회를 열었고, 중국공산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은 중화민족이 당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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