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의 양강 구도 속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꺾고 3위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8.0%, 윤 전 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 전 대표를 제치고 13.6%를 기록해 3위로 올라섰고, 이 전 대표는 11.7%로 4위로 밀려났습니다.
뒤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1%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3.7%를 기록했습니다.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한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2.5%로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며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유승민 전 의원이 9.6%, 최재형 전 감사원장 4.1%,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2.3%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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