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 총리, 연휴 모임 자제 및 지역축제 재검토 당부

2021.09.28 오전 09:21
김부겸 국무총리는 개천절과 한글날 등으로 2주 연속 연휴가 예정된 것과 관련해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추석 못지않게 지역 간 이동이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중이 40%에 육박한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산세까지 커지는 모습이라면서 정부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감염 고리를 끊어낸다는 각오로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지역 축제와 행사가 예정된 것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엄중한 방역상황을 고려해 축제와 행사를 재검토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별도의 방역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전후로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 확진자의 16.2%가 외국인이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외국인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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