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어제(23일) 미 연방 하원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을 제2의 베트남 친미국가로 만드는 구상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24일) SNS에 올린 글에서 미 연방 하원의 보훈위원회 마크 타카노 위원장을 비롯한 다섯 명의 의원들을 만나, 개성공단 복원 문제와 함께 이 같은 구상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접견에 참석했던 미 하원 의원들 대부분은 미국 정부가 북한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북미 연락사무소 개설 협상에 돌입할 것을 강제하는 내용의 한반도 평화법안에 이름을 올린 만큼 더욱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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