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배현진, 국회의장 모욕...국민 앞에 사과해야"

2022.04.30 오후 11:55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어제(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도를 넘은 모욕 발언을 한 배 의원에게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지켜보는데도 배 의원이 국민의 대표인 입법부 수장에게 입에 담기 힘든 모욕적 언사를 뱉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앞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술을 먹고 회의장에 난입해 회의 진행을 방해한 것을 두고도 의원들 스스로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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