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대통령실 "靑 영빈관, 실용적 재활용...숙박시설 신축도 검토"

2022.12.05 오후 05:25
대통령실은 앞으로 외빈을 맞이할 때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영빈관에 외빈이 머물 숙박 시설을 신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영빈관이 매우 낡았지만, 전 정부에서 지난해 깨끗하게 보수를 해서 쓸 만하다면서 '뉴 영빈관'으로 재탄생시켜 앞으로 많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소에는 시민들 관람 공간이다가 외빈이 올 때 일시적으로 통제해 손님맞이 공간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며 실용적인 공간의 재활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관계자는 미국의 영빈관 격인 블레어하우스나 중국의 조어대처럼 국빈을 접대하기 위한 숙박시설을 영빈관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빈을 만찬 이후 호텔에 머물게 하는 건 국격에 맞지 않다며 관련 예산을 책정할 수 있도록 내년에 다시 국회 제출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9월 대통령실이 영빈관 신축 예산 878억 원을 국회에 제출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면 철회 지시를 하면서 무산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