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압도적 1당의 장외투쟁, 누가 봐도 우스운 일"

2023.02.03 오전 11:27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열기로 한 주말 장외 집회에 대해 압도적 1당이 국회를 버리고 장외 투쟁을 하는 건 누가 봐도 우스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장외 투쟁은 소수당의 뜻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안에서 치열한 토론을 통해 의사 결정을 하는 게 의회주의이고 민주주의라며 다수당이 국회를 버리고 나가 비합리적인 감성에 호소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당 대표 한 사람의 개인 비리 혐의에 왜 민주당이 전면에 나서야 하느냐며 민생 회복을 위해 당력을 집중해도 모자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는 논평에서 국민은 장외집회를 민생을 내팽개친 민주당의 '범죄 비호 정당 대국민 선포식'으로 느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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