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사퇴와 관련해, 언제부터 대한민국 대통령 안보실이 이토록 허접한 곳이 됐느냐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30일) 회의에서 그간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외교참사에는 끄떡없더니 석연찮은 이유로 갑자기 경질된 게 참으로 이상하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말 블랙핑크-레이디가가 합동공연 제안을 대통령이 보고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미 정책 총괄 국가안보실장이 사퇴했느냐며, 대통령이 명백히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다음 달 방미 전략을 밤새워 짜도 모자랄 대통령실이 대책은커녕 온갖 풍문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며, 방미마저 외교 참사가 되지 않기 위해 당장 국회 운영위부터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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