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이 북한군이 러시아군에 배속되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등 주요 지역에서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북한군 규모를 1만2천~1만5천 명으로 추정하며, 병력이 부족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하르키우 등지에서 러시아군의 `고기 분쇄기 전술`에 따라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북한군의 참전은 포격전과 드론 운용 등 실전 경험을 쌓게 하며, 이 경험이 한반도 안보를 위협할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포돌랴크 고문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더라도 러시아와의 평화 협정을 맺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협정을 체결하더라도 이를 깰 것이며, 상황 변화라는 핑계를 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러시아를 굴복시키기 위해 주요 기반시설 공격과 석유 거래 차단 등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포돌랴크 고문은 러시아와 북한 간 협력이 강화되면 북한이 더욱 발전된 미사일 기술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아시아로의 안보 위협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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