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3년 7월 6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민주당 현안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오십시오.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안민석) : 예, 안민석 의원입니다.
◇ 박지훈 : 추미애 전 장관, 문재인 전 대통령,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 뭔가 폭로 같은 게 계속 이어가고 있거든요.
◆ 안민석 : 골치 아픕니다.
◇ 박지훈 : 민주당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 안민석 : 이게 분열을 초래하는 말씀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수의 의원님들은 상당히 불편해하고요. 아마 추미애 전 대표님께서 총선 의지가 강한 듯 합니다.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이죠. 문재인 전 대통령도 때리고 이낙연도 때리고 그런데 실질적인 의도는 이낙연 전 대표 때리는 것일 것 같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나쁜 사람이야. 당신 나서면 안 돼.’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재명 쪽의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결집하지 않겠습니까? 그걸 노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도 그렇고 추미애 전 대표도 그렇고 당의 지도자들이지 않습니까? 지도자는 통합을 시켜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님도 제가 수주 전에 이 방송에서 다른 행보하시기 전에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부터 만나시라 그렇게 제가 충언을 드렸지 않습니까? 아직도 안 이루어지고 있죠. 그것도 역시 통합보다는 갈등과 논란을 일으키는 그런 행보를 하시니까 결국에는 이게 당의 분열을 촉진하시는 것이죠. 그래서 추미애 전 대표,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님의 이런 분열을 초래하는 그런 저는 의도했다고 보지는 않는데요. 결과적으로 통합이 아니라 분열의 길을 가시게 되면 당의 지도자 당의 어른들로서 이게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이걸 수습할 만한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요. 그런데 제가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어요.
◇ 박지훈 : 어떤 겁니까?
◆ 안민석 : 김은경 혁신위원장께서 지금 혁신위원장이 당의 통합과 혁신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김은경 혁신위원장님께서 주선하셔서 이낙연, 이재명 두 분의 만남을 주선하시라. 그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습니까?
◇ 박지훈 : 혁신위에서 혁신위원장이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해 봐라. 그게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안민석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일타쌍피죠.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존엄과 권위와 위신도 높아지고 그리고 이재명, 이낙연 두 분 모두 누군가가 뺨을 때려주기를 원하는 그런 심정 아니겠습니까? 만나야 되는데 누가 좀 중매장이 매칭 메이커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김은경 혁신위원장님. 아마 김은경 혁신위원장님도 제 방송을 들으시면 안민석 의원이 좋은 제안을 했네.
◇ 박지훈 : 말씀처럼 혁신위가 지금 존재감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 안민석 : 잘 안 보이죠.
◇ 박지훈 : 출범을 한 지는 꽤 됐는데 아직 얘기가 별로 없어요.
◆ 안민석 : 지금 아마 제가 내부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제 몸풀기를 하고 있는 거죠. 조만간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이고 시동을 걸 것이다. 안민석이 이야기하는 지금 표현한 것처럼 ‘피가 철철 흐르는 그런 혁신을 하겠다.’ 그런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래서 중요한 것은 아마 이낙연 전 대표의 뜻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 일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했고 문 전 대통령도 만나왔고 그런데 박지원 전 원장은 좀 한가하게 돌아다니지 마라 이 얘기를 하기는 했더라고요.
◆ 안민석 : 박지원 전 국정원장님의 말씀이 저의 이야기하고 일맥상통하는 건한데요. 그런데 그분에 이번에 장미란 차관에 관련돼서 잘하는 인사라는 그런 평을 체육계 내부를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그거 좀 실언을 하신 거.
◇ 박지훈 : 그건 다시 한 번 더 질문드려보겠습니다.
◆ 안민석 : 이낙연 대표님 같은 경우에 지금 정치 복귀 수순을 밟고 계신 거예요. 그게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정치지도자의 1차적인 덕목은 통합입니다. 특히 당의 위기적인 상황이고 또 당의 몇몇 의원들이 계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그런 발언을 하면서 갈등을 촉발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이낙연 대표가 귀국하심으로써 통합을 이루어내고 통합의 길을 만들고 이재명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우리가 함께 맞서서 싸우자. 지금 우리가 내부에서 이렇게 싸울 때입니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이 시점에 야당의 지도자들이 야당의 전 대표, 현 대표가 모여서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권과 맞서자. 후쿠시마 보이면서 방류, 이거 반드시 저지하고 막아내자라는 진정성 어린 그런 행보를 보여주는 것이 정치 지도자로서 할 역할이라고 보고요. 정치라는 게 대의와 명분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대의와 명분은 야권이 뭉쳐서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우는 게 대의명분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대통령까지 데려가신 분이고 여전히 아직도 그런 꿈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그러면 대의와 명분에 충실한 그런 정치를 행보를 하셔야지 큰 길이 열릴 것이다.
◇ 박지훈 : 그러면 지금 대의와 명분 말씀하셨는데 지금 행보 이낙연 전 대표의 지금 행보는 어떻게 보시는지 일각에서는 대권 행보 아니냐 이런 얘기도 좀 들리는 것 같습니다.
◆ 안민석 : 대권을 누구든지 본인이 욕심낸다고 가질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길은 국민들이 만들어주는 거예요. 자신이 만든다고 대권의 길이 만들어지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이것은 어느 누구보다도 정치 내공이 있고 고수이신 이낙연 전 대표가 아실 거예요. 단지 뭔가 모를 어떤 감정적인 앙금이 있을 수는 있겠죠. 그래서 이것을 자꾸 우리가 말로 풀어라, 풀어라 하는 것보다 그래서 지금 혁신의 칼자루를 쥐고 계신 김은경 혁신위원장께서 이 두 분의 만남을 주선하셔서 회동이 성사되면 좋겠다. 그런 제안을 오늘 이 아침에 제가 드리는 겁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IAEA 오염수 방류 계획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하다. 평가보고서가 공개가 됐습니다. 오염수 문제인데요.
◆ 안민석 : IAEA 말씀드리기 전에 장미란 선수 임명에 대한 비판적인 제가 이야기를 했고 그리고 장미란 차관이 나름의 화답을 한 것 같아요.
◇ 박지훈 : 염려한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는데
◆ 안민석 :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장미란 차관의 임명 배경을 대통령실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공정과 상식, 체육계 공정과 상식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 정권이 윤석열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실이 공정과 상식을 말할 수 있을 자격이 있는 것인가. 당장에 양평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하는 이거 일종의 정말 대통령께서 표현하신 이권 카르텔이지 않습니까? 이런 공정과 상식에 부합되는 일들이 특히 김건희 여사 리스크라든지 장모 리스크 완전히 공정과 상식에는 어긋난 일들을 그렇게 수없이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이 상황에서 공정과 상식을 이야기하면서 차관 임명을 배경으로 한 것에 대해서 제가 결코 동의할 수 없었고요. 두 번째 체육계 공정과 상식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종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 아니겠습니까? 혁신이죠. 그 혁신의 두 가지 키워드가 있어요. 선수 인권과 학습권 보호입니다. 이것을 저는 장미란 차관께서 제대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선수 인권 학습법 보호에 대해서 더 신경을 써달라 이렇게 정리를 좀 하겠습니다.
◆ 안민석 : 그게 체육계 혁신 과제입니다.
◇ 박지훈 : 제일 중요한 것이다. 카르텔 얘기를 좀 했는데 대통령 계속 얘기하는 이권 카르텔, 이거 무슨 의미로 봐야 됩니까? 카르텔과 싸운다. 이 부분?
◆ 안민석 : ‘이권 카르텔’ 이 용어 자체가 상당히 좀 자극적이지 않습니까? 뭔가 대통령의 입에서는 좀 나오기 어려운 뭔가 한 집단을 범죄시하는 그런 의도가 깔려 있는 것 같고요. 특히 무엇보다도 지난번에 수능 관련해서 이권 카르텔이 있다. 그런 말씀 하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전히 검사의 마인드로 국정을 운영하시는 것 아닌가. 국정운영에 마인드로는 적절한 표현은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요. 특히 저는 이런 말씀하시기 이전에 대통령께서는 대통령의 주변부터 살펴보셔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 양평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변경을 한 종점 근처에 대통령 처가 땅이 있어요. 그 처가 땅을 보니까 최원순 장모죠. 장모하고 자녀 2남 2녀죠. 해서 5명 명의로 땅이 있는 거예요. 이건 누가 봐도 이건 대통령 처가에 이권 카르텔로 의심받지 않겠습니까? 이런 대통령에 관련된 의혹이 있는데도 이권 카르텔을 말씀하시는 것은 동의할 수가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서울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지금 TF가 지금 민주당 구성을 한 겁니까?
◆ 안민석 : 어제 구성했고요.
◇ 박지훈 : 의원님도 관여하시는
◆ 안민석 : 저는 TF는 아닌데 저도 이게 너무 수상해서 TF가 오늘 현장 가는데 저도 방송 마치고 현장에 합류하려고 합니다.
◇ 박지훈 : 양평에 가신다는 거예요?
◆ 안민석 : 이게 그런 거예요. 양평에는 양평이 가장 유명한 볼거리가 뭐가 있습니까? 양평, 양평 하면 떠오르는 게.
◇ 박지훈 : 저는 양평, 그냥 밥, 쌀밥 이런 거 아닌가
◆ 안민석 : 쌀밥과 두물머리
◇ 박지훈 : 두물머리
◆ 안민석 : 두물머리 갔다가 쌀밥 먹고 오는 거죠. 쌀밥 먹으러 갔다가 두물머리 가지 않고요. 그런데 가보셨겠지만 서울에서 두물머리 가는 길이 엄청 막혀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 양평간 고속도로를 만들고 두물머리 근처에 양서면이라고 있습니다.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는 고속도로를 만든다는 계획이 10년 넘게 추진돼 왔고 그게 결정이 됐어요.
◇ 박지훈 : 여타 통과가 됐다면서요.
◆ 안민석 : 그렇죠. 여타 통과된 건 결정된 거죠. 그런데 지난 5월에 정권이 바뀌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겠죠? 지난 5월에 국토부 홈페이지에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종점을 바꾸는 그 의견을 내면서 의견 수렴을 해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이런 경우는 판이 바뀌는 것에 대한 절차를 밟는 거죠. 그래서 이게 그냥 조용조용히 가는 듯 했다가 지난 6월 9일날 양평군 노인지도자 무슨 워크숍이 있었나 봐요. 1박 2일로. 그 자리에서 전 국회의원인 김선교 의원이죠. 그분이 지역 당협위원장 자격으로 인사말 하는 자리에서 이거 양서에서 강상면으로 이 종점이 바뀌게 된 게 국토부 장관이, 원희룡 장관이 나한테 이것에 대한 제안을 했다. 그래서 이렇게 바뀌어진 거라는 그런 취지의 이야기를 하고 그 자리에 전 양평군수 있었던 정동균 저희 민주당 출신이죠. 그분이 그 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듣게 된 거예요. 그래서 그분이 수일 전에 어느 방송국 가서 이 이야기를 일종의 폭로를 했죠. 그런 일이 없었으면 이게 그냥 조용하게 넘어갈 일이 조용하게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조용히 그냥 바뀔 판인데 마치 도둑질하다가 들킨 듯이 그래서 원희룡 장관께서는 결정된 게 아니다. 사실 그런 수순을 밟고 있었던 거죠. 도둑질하다가 들킨 듯한 그런 기분으로 다시 논의하고 검토할 수 있다. 그런 입장 변경이 있는 건데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쟁점이에요. 첫째는 강상으로 바꿨는데 바꾸려고 했는데 보니까 우연히 거기 대통령의 처가 땅이 있었다그런데 마치 그 처가땅이 그 근처에 고속도로가 나면서 그 처가 땅이 쓸모없는 땅이 됐어요. 그래서 현지 주민들에 의하면 거기는 휴게소 내기에 딱인 땅이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우연의 일치로 거기 그 근처에 바뀐 종점 근처에 대통령 처가땅이 있었느냐.
◇ 박지훈 : 그럴 수도 있는 거잖아요.
◆ 안민석 : 아니면 그 처가 땅을 염두에 두고서 강상면으로 바뀌었느냐.
◇ 박지훈 : 그게 가장 중요한 게 핵심이에요.
◆ 안민석 : 핵심이고 두 번째는 당장이라도 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께서 아마 작년 아마 6월 정도 저는 추정이 되는데요. 과연 김선교 당시에 국토해양위 소속의 양평 국회의원이죠. 김선교 국회의원에게.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하고 60년 친구하고 군수 시절과 윤석열 여수지검장 시절에 서로 굉장히 어울려서 현지에서 이렇게 나왔어요. 그것을 염두에 두고서 원희룡 장관이 당시에 김선교 국회의원에게 국토위원회 소속의 양평 국회의원에게 이건 제안을 해서 이루어진 것인지 거기에 대한 진위를 원희룡 장관이 밝혀줘야 되는 거거든요. 이게 일종의 진실 공방으로 갔기 때문에 1차적으로 원희룡 장관이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죠. 제가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취지의 장관이 김선교 국회의원에게 전화를 한 적이 있는지 그 시점이 언제인지 그것을 오늘이라도 밝혀야 되고요. 만약에 그렇게 해서 이 변경됐다고 하면 원희룡 장관은 옷을 벗어야 됩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이권 카르텔를 중시하는 대통령께서는 수사를 지시를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원희룡 장관이 서울 양평간 고속도로가 생겼는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누군가로부터 이 요청을 받았겠죠. 그 누군가를 밝혀내는 이 일이 핵심이 되는 것이죠.
◇ 박지훈 : 수사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해야 한다.
◆ 안민석 : 그래서 정리하겠습니다. 원희룡 장관이 진실을 밝히고 그게 사실이라고 하면 대통령이 벗게 됩니다. 옷을 벗기면서 대통령께서는 이 이권 카르텔에 대한 수사를 지시를 해야 되는 것이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어제 오염수 얘기도 좀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 이렇게 보고서를 공개를 했습니다. IAEA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이제 하태경 의원 같은 경우는 저희 방송에서 민주당만 고립될 것이다. 지금 다 지금 IAEA 하고 결론이 같지 않느냐 과학적으로 봐야 되는 거 아니냐 북한 이란하고 같다. 이렇게 평가를 했어요.
◆ 안민석 : 국민의힘이야 지금 일본의 앞잡이가 된 거 아니겠습니까? 문제가 없다고 했어요. IAEA에서. 그러면 이제 두 가지 선택을 해야 되는 거죠. 문제가 없으니 방류해도 괜찮다. 지금처럼. 아니면 문제가 없으니까 일본 자국 내에서 묻든지 너희들이 사용하든지 그렇게 자국 내에서 처리해라. 두 가지 중에 하나일 텐데 지금 일본 정부가 요구한 것처럼 그냥 바다에 방류해도 괜찮다. 그런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까? 즉, 말하자면 이번 IAEA의 결과 보고서는 일본 정부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죠. 거기서 결정적인 문제는 이쪽에 나와 있어요. 웃겨요. ‘이 보고서의 사용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서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이걸 전제하면서 쭉 보고서가 이어집니다.
◇ 박지훈 : IAEA 보고서가 그렇다는 거죠.
◆ 안민석 : 그런데 처리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 않았겠습니까? 바다에 방류하는 방법이라든지 아니면 매립하다든지 일본 내에서 보관한다든지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있을 텐데 오로지 일본 정부가 요구한 해양 방류만 가지고서 검토를 했어요. 그러니까 일본 정부가 요구한 것을 그대로 일본 정부 손을 들어준 것이죠. 그래서 일본을 위한 면죄부가 됐다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특히 일본 정부가 제공한 자료, 그리고 시료만 가지고 분석했단 말입니다. IAEA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지금 반대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일본 정부가 제출한 제공한 자료나 시료 말고도 또 다른 IAEA의 전문적인 방식으로 자료를 요청하고 시료를 구해서 그렇게 다방면에 걸친 그런 분석이 이루어졌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됐다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그러면 이 처리수가 방류되었을 때 주변 인근 국가에 태평양 해안에 미치는 환경 영향에 대해서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빠져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것은 소위 말하는 깡통 보고서다. 그런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일본에 지금 가시는 겁니까? 관련해서 짧게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민석 : 지금 이 사안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저지 투쟁을 해야 된다. 지금 국내에서도 열심히 나름의 저지 투쟁 하지만 이것이 일본 여론에 잘 전달이 되지 않아요. 그리고 국제 여론화 시키기 위해서 일본 가서 싸워야 된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의원들이 열한 분이 다음주 월요일에 일본을 가서 자비로 갑니다. 가서 평화적인 수단을 쓰되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저지 투쟁을 하려고 합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민석 : 네, 고맙습니다.
◇ 박지훈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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